[감상문]경복궁내의 한국 전통 수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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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내의 한국 전통 수목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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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조선 왕조를 일으킨 태조 이성계는 즉위직후 새 나라의 정기를 바로 세우고자 도읍을 한양으로 옮기고 궁궐 공사를 서둘렀다. 백악을 진산으로 하며 목멱(남산)을 안산으로 삼아 자리 잡은 궁궐터가 바로 이 자리였다. 1395년 완공된 궁궐은 법궁 ( 왕이 정사를 돌보고 기거하는 주요 궁궐 ) 으로서 한껏 당당한 면모와 지위를 갖추었다. 만년토록 큰 복을 누리라 는 뜻의 경복궁이란 이름을 지었다.

경복궁은 정문인 광화문에서 홍례문, 근정문을 거쳐 근정전, 사정전, 강녕전, 교태전이 일직선 축에 있으며 이 축을 중심으로 궁궐의 공간들이 구성되어 있다. 의식이 벌어지는 근정전과 왕이 신료들과 만나 정사를 돌보는 곳인 사정전은 외전, 그 서쪽은 관청들이 있는 궐내각사이며, 근정전의 동쪽은 왕세자의 공간인 동궁이다. 임금의 기거공간인 강녕전과 왕비의 기거공간인 교태전, 그 뒤쪽으로 왕대비의 공간인 자경전 등은 내전이며 교태전 뒤쪽 향원정 등이 있는 곳은 후원으로 왕과 왕실 사람들의 휴식 공간으로 쓰였다.

조선 전기에 법궁 으로 쓰이던 경복궁은 임진왜란에 불타버려 조선 후기 내내 빈 터로 남아 있다가 1865년 고종 때에 이르러서야 왕조의 권위를 회복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가진 대원군에 의해 중건되었다. 다시 법궁의 지위를 누리게 된 이때 경복궁 내의 전각은 6천여 칸이 이르렀다. 그러나 1895년 명성황후가 시해당하고 1896년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이어하자 경복궁은 다시 빈 궁궐이 되었으며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크게 훼손되었다. 중건시 2백여 동에 달하던 건물은 거의 다 없어지고 근정전, 경회루, 아미산과 향원정, 자경전 등 몇몇 건물만이 남아 있다가, 최근 일련의 복원 공사로 중건 당시의 모습을 조금씩 되찾아 가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