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 정원

목차

1) 한국 전통 정원의 문화적 배경
2) 한국 전통 정원의 특징
3) 한국 전통 정원의 구성 요소
4) 한국 전통 정원의 특징 요약

본문내용

1) 한국 전통정원의 문화적 배경
한국 전통정원의 가장 큰 특징은 자연의 순응하여 정원을 조성할 때는 지형을 함부로 변형시키지 않았으며, 물의 이용에 있어서도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자연의 법칙에 충실할 뿐 인공적으로 하늘을 향하는 분수를 만들지 않았다. 꽃이나 나무는 스스로 자라는 생물로 관상수를 심거나 인공의 수형을 만드는 가지치기는 피하였다. 또한 지역에 맞는 수목을 선정하였으며 선비들은 소나무, 대나무, 매화, 난, 국화, 연을 즐겨하였고 민가에서는 감, 대추, 모과, 앵두, 살구, 밤, 배, 산수유, 호두, 포도 등을 많이 심었다. 또 직간(直幹)으로 자라는 나무보다 사간(斜幹)으로 자라는 나무를 좋아하였고, 인공적인 식재보다는 자연스러운 식재를 했으며 느티나무, 회화나무, 벽오동나무, 단풍나무, 참나무, 복숭아나무, 주목, 배롱나무, 동백나무, 버드나무 등으로 원림을 조성하였다. 조형물은 자연과의 조화를 원칙으로 건물을 세울 때 터 잡는 일을 제일 중요시 했으며 정자나 누각을 배치할 때도 자연의 조화를 생각하여 연못이나 강가, 산자락에 세워 정원, 경관을 감상하는 장소로 삼았다.
이러한 경향은 문화적 배경과 융합하여 특징을 나타냈는데 궁원에는 음양오행 사상과 풍수지리사상이, 사원에서는 정토사상이, 서원이나 별서에서는 주자의 은둔사상이 크게 영향을 주었다. 때로는 자아의 구제를 위한 신선사상도 큰 영향을 주기도 하였다. 그러나 한국전통정원에 일관적으로 나타난 것은 자연의 조화와 순리에 대한 경외사상이다. 이러한 한국 전통정원의 특징을 설명하는 문화적 사상적 배경을 정리하면 다음 7가지로 설명될 수 있다.

<표. 한국 전통 정원의 문화적 배경>

2) 한국 전통정원의 특징
(1) 신림
한국은 고조선조의 태백산 산상 신단수, 신라의 계림, 고구려의 소수림왕릉이 있던 소수림 등 국가가 보호하는 신성한 신림이 있었다. 또 마을마다 산천신에 제사지내는 신단이 있었는데 이것이 나중에 부락제를 지내는 당산의 신목이 되기도 하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성황림이다. 이러한 것들 중에 국가로부터 천연기념물로 지정받아 보호되는 나무는 삼척군 도계의 긴잎느티나무, 전남 보성군 벌교읍의 은행나무, 강진 대구면의 푸조나무, 주문진 교향리의 밤나무, 울진군 후정리의 향나무, 제주 성읍의 느티나무와 팽나무, 제주시의 산천당 곰솔 등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