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영화 `뷰티풀마인드`(Beautiful mind) 감상문

소개

영화 `뷰티풀 마인드`를 시청하고 나서
그 세부적인 줄거리와 감상 후의 소감을 중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특히 정신분석학적 시각에서 바라본 정신분열증에 대한 개인적인 가치관과
사회복지적 방향에 대해 중심적으로 기술하였습니다.
레포트나 감상문 쓰실 때 좋은 참고 자료가 되길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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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뷰티풀 마인드는 예전에 한 번 보았던 영화이다. 2001년에 개봉 당시에 본 영화라 스토리에 대한 자세한 기억은 까마득하지만, 영화의 내용은 한 천재적인 수학자가 정신 분열증을 아내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이겨낸다는 조금은 상투적이면서, 감동적인 영화로 기억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정신 보건 사회복지론을 수강하면서 알게 된 정신보건에 대한 지식과 사회복지적인 마인드를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영화를 감상해보았다.
존 내쉬는 1946년 우수 장학생으로 프린스턴 대학에 입학한 수학의 천재이다. 그는 감성보다 지성이 앞서는 세계를 지향했고, 천재적인 수학 능력으로서 자신의 열정을 쏟아 붓는다. 그러나 워낙에 내성적인 성격 탓과 경쟁에 대한 스트레스로 그는 찰스 허먼이라는 가상의 룸메이트를 만들어내기에 이른다. 명석한 두뇌를 가진 그였지만 동시에 소심하고 작은 것에 지나치게 강박관념을 드러내는 마음의 문제점도 있었다. 이 부분은존 내쉬가 교수로부터 논문을 인정받지 못했지만, 그의 경쟁 상대인 친구가 교수로부터 추천과 인정을 받으면서, 그의 경쟁심은 극도에 달하는 장면에서 나타난다. 그래서 그는 캠퍼스 내에서 그 친구를 비하하는 발언을 하면서, 그의 우수성을 합리화하는 모습을 나타내기에 이른다. 극도의 승부욕으로 그는 결국 체스 게임 시합을 제의하지만, 패배하고 만다.
그 때 환시로 나타나는 찰스는 패배감과 의욕상실에 이른 존 내시에게 ‘할 수 있다.’라는 훈계를 준다. 이 부분은 정신분열증 초기 증상으로서 특정 목표에 과민한 반응, 과도한 스트레스의 결과를 보여주는 장면이 아닐까?.
어쨌든 존 내쉬는 기숙사 유리 창문에 수학 공식과 이론을 그려가는 열정적인 노력 끝에 다시 재기를 하게 되고, 어느 날 친구들과의 미팅 모임에서 한 미인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친구들의 미묘한 심리전을 게임이론으로서 도출해내기에 이른다. 그가 제출한 게임이론 논문은 교수로부터 지극한 인정과 추천을 받고 승승장구 끝에 30대 초반의 나이에 교수에 재직하게 되고, 재직 중 알리샤라는 아름다운 여성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알리샤와 결혼을 하게 되지만, 그의 정신분열증상은 이미 도진 상태였다.

참고자료

· 영화 `뷰티풀마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