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러시아 전제주의 속성

소개

러시아 전제주의 속성에 대해서 알아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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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역사적으로 지금 러시아는 과도기에 처해 있다. 그러면 무엇으로부터 무엇으로 넘어가야 할 것인가? 이 문제에 대한 정확한 해답은 불가능하다.
불완전한 사회주의로부터 넘어갈 제도는 오로지 하나밖에 없다. 역사적 객관성으로 볼 때에도 그것은 분명히 `자본주의`다. 하지만 러시아 집권자들은 `자본주의`라는 말을 사용하기 싫어하여 `민주주의 개혁`이라는 말을 쓰기를 좋아한다.
구소련이 그동안 신처럼 떠받들던 사회주의를 포기하고, 그토록 원수시하던 자본주의에의 길로 나아가려 하는 것일까?
지상에서 파라다이스를 건설해 줄 그 사회주의에 무슨 결함이 생겼는가?
분명한 것은 이제 그것이 폐기물이 되었다는 것이다.
세계 제 1차 대전 직후 러시아 경제는 거의 파산상태였다. 공장은 있어도 가동되지 않았고, 철도망까지 파괴되어 효율적인 공급이 어려웠다. 1916년말 17년 초, 수도생 페테르부르그(레닌그라드)에서 도시인 1일 빵 배급은 150그램이었고, 이는 최저의 식량도 못되었다.
민중의 불만은 거세어지고 마침내 폭동이 일어나 황제에 의한 봉건주의, 전제주의 통치가 전복되고 말았다. 1917년 2월 혁명이다. 이 혁명은 노동자, 군인들이 주축을 이루어 자연발생적으로 일어났다. 혁명세력으로 등장한 지도층은 부르조아 인텔리였다. 그들은 민주주의 공화국을 천명했지만 국민들에게 국가의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생존의 출로도 열지 못했다.
2월 혁명에 이어 10월 혁명이 일어났다. 민중의 폭동없이 일반민중, 노동자, 군인의 지지로 볼세비키(다수당) 공산당이 집권했다. 볼세비키당은 레닌이 주도하여 러시아의 민주주의가 사회주의로 이행할 수 있다는 논리로 민중의 지지를 얻었다.
그러나 러시아 내에서 공산주의 정권을 수립하는 데에는 난관이 많았다. 구사회 지배계급들의 항쟁이 계속되었으므로, 4년 동안 유혈 국내전쟁으로 희생된 자는 1,500만 명에 이른다. 볼세비키 정권은 구지식인을 원하지 않았다. 유산자들, 지식인들은 모두 숙청되었고, 당 지도부에 `지식인`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일반 문화생활도, 지도자들의 지식도 낮은데 어떻게 사회주의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겠는가?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