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문학사 19세기까지
- 최초 등록일
- 2021.11.13
- 최종 저작일
- 20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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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문학이란 간단하게 정의될 수는 없지만 정의될 수 없다는 점에서 특별성을 지니고 있다. 문학이란 무엇일까라고 생각하고 질문하는 것이 문학적인 행위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문학이 존재하는 한 문학이란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은 항상 동존해왔다. 하지만 그런 명쾌하고 정확한 대답들도 문학을 포괄할 수가 없다. 질문은 로봇이나 어린아이들이 하지 않는 것처럼 살아있고 숨 쉬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고로 질문하지 않는 사람은 기계라고 할 수 있다. 질문을 한다는 것은 반성한다는 의미도 내제되었다. 문학은 사람들에 의해 계속 점점 쓰여 지면서 관례화 된다. 언어는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영어, 러시아어, 한국어와 같은 자연어가 있고 수화나 컴퓨터언어와 같은 인간이 만들어 낸 인공어가 있다. 그리고 문자 그대로 사용되지 않을 수 있고 이차원적으로 만들어진 복합적인 언어적 논리 체계를 가지고 있는 예술, 종교와 같은 것을 이차 어라고 할 수 있다. 모든 사물은 그 대상을 부를 수 있는 언어가 없으면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처음 언어는 창조적으로 사물의 이름을 부여하고 뜻을 표현하는 수단이었지만 현재는 창조성보다는 관례를 통해 사용되어진다. 즉, 강의 길이가 길다, 산의 높이가 높다 와 같은 말들 역시 자연적 속성을 인식을 학습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언어란 기존하는 관례, 인습의 총합이라는 성격을 지닌다. 그러므로 인간은 언어를 도구로 사용하였지만 지금은 사람이 언어의 세계에 갇혀 있다고 볼 수 있다. 예술은 이차어로 볼 수 있다. 예술의 도구는 언어이지만 앞서 구분했던 대로 이차 어를 자연어와 동일시할 수는 없다. 그렇게 일상어와 문학의 언어가 지닌 정보량이 동일하다면 문학의 언어가 존재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즉, 문학에서의 언어는 대상을 기존하는 개념이나 규범을 통해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작품 전체로부터 새로운 개념을 부여받아 인식된다. 문학에서 허구라는 뜻은 결코 거짓이라는 뜻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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