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글로리 로드 (glory road)를 보고..

소개

영화 감상문입니다.
글로리 로드 라는 영화는 농구를 소재로 한 스포츠 영화 입니다.
코치카터와 비슷하지만 코치카터가 감독의 입장에서 보고 있는 영화라면
글로리 로드는 감독과 선수들 간의 내적 문제를 풀어가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영화라서
더욱 진한 감동을 선사 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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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체육과 삶 과제로 스포츠 영화를 보긴 봐야 하는데 평소 미치도록 빠져있는 스포츠 도 없고 해서 친구가 추천 해 준 ‘글로리 로드’를 보게 되었다.
글로리 로드는 농구를 소재로 한 영화로 농구 중계를 꼭꼭 챙겨 볼 정도로 좋아하진 않지만 그나마 축구, 야구에 비해 나에게 친근한 스포츠여서 보면서 내 혼을 쏙 빼 놓았던 영화다. 다른 스포츠 영화들은 주인공들이 정상에 오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과 그 속에서 묻어나는 감동을 그리는 게 전부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영화는 한 걸음 더 나아가 60년대 미국사회에 만연해 있던 인종차별 문제를 농구라는 소재를 가지고 풀어 헤치고 있다. 흑인들을 멸시하는 백인들의 차별 이야기는 내가 직접 겪어 보지 않아도 책이나 TV등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는 이야기 이지만 영화를 통해 볼 때 더더욱 생생하게 와 닿았고 백인들이 가진 유색인종에 대한 생각도 어느 정도인 지 알 수 있게 해 주었다.
이 영화는 만연 꼴찌인 텍사스 웨스턴 대학 농구팀의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된 것으로 해스킨스 라는 백인 감독이 그 당시 백인들의 전유물인 농구라는 스포츠에 흑인들을 참여 시키면서 발생하는 사회적 질타와 갈등을 보여주고 있다.
대학에 가고 싶었지만 돈이 없어 공장으로 가야 했던 이제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흑인 선수들을 스카웃 한 해스킨스는 흑인 선수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 넣어주는 제2의 루터 킹 목사와 같은 존재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