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한 아이를 읽고

소개

한아이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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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아이!!
난 예전부터 이 책을 알고 있었다. 친구 중 한명이 예전에 이 책을 추전해 주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때는 그리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이번 레포트를 계기로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정말 큰 감동이었다. 특히 교사를 꿈꾸고 있는 나에게 이 책은 교사란 무엇이며 어떤 역할을 하는 사람인가에 대한 답을 제시해 주는 역할을 하였다.
토리 선생님! 그녀는 정말 헌신을 다해서 아이들을 지도했다. 화가 나는 순간에도 자기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객관적으로 아이들을 지도하려고 애를 썼으며 아이들 한명 한명 에게 관심을 쏟아 부음으로써 그 아이가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 과잉 행동을 하면 그 행동의 원인이 무엇인가를 알려고 노력했다.
사실 토리 선생님이 맡고 있는 반의 아이들은 일반학급에 적응하지 못한 아이들이 마지막으로 오는 곳이었다. 우리는 이런 아이들을 볼 때 색안경을 쓰고 보게 된다. 우리는 지극히 자연스레 하는 행동도 그들에게는 어렵고 힘든 일인가를 이해하지 못한 채 왜 우리와 같이 행동하고 말하지 못하냐는 불만을 늘어놓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녀는 그러지 않았다. 진정 아이들을 이해하고 느리지만 조금씩이나마 나아지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고 교사로써의 본분을 망각하지 않도록 가슴에 새기고 또 새기었다.
그런 그녀에게 ‘쉴라’라는 학생이 맡겨지게 되었다. 쉴라는 자기보다 훨씬 어린 남자아이를 나무에 묶어놓고 불을 질러 그 아이에게 화상을 입힌 아주 공격적인 아이었다. 그 전의 담임선생님도 쉴라를 다루지 못해 마지막 방편으로 토리 선생님께 온 것이다. 쉴라는 그녀에게 쉽게 마음의 문을 열지 못했다. 그것도 그럴 것이 쉴라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만 입고 살아왔기 때문이다. 자기 어머니는 쉴라가 어렸을 때 남동생만 데리고 떠나갔으며, 아버지는 학대를 일삼고 있었다. 그 아이의 작은 몸에는 세상에 대한 증오와 복수심만 가득차 있었다. 그 적의에 찬 두 눈 뒤에 숨에 있는 것은, 인생이라는 것이 그다지 즐거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 체념뿐이었다. 그래서 스스로를 가능한 한 부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타인으로부터 더 이상의 거부를 사전에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고, 그로 인해 자기 자신이 사랑받지 못한다는 것을 안다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쉴라는 약육강식의 삶에 익숙해져 있었다. 자기 것을 빼앗기지 않으려면 자기가 강해져야만 한다는 그 삶에 말이다. 그래서 더 공격적이고 반항적인 행동을 하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