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대화의 기술

소개

ㅡ폴렛 데일(Paulette Dale),『대화의 기술』
[감상문]으로, 책의 내용을 인용,
현재 생활에서 느끼고 체험하는 것들과 연계하여
본인의 생각을 중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대화의 기술적 측면에 관하여,
중요한 부분들에 관하여 압축요약형식으로 기술함과 함께
감상을 피력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대화의 주체는 말하는 이와 대답하는 사람이다. 결국 무엇이든지 두 사람의 입장에 처할 수 있다면 두 가지의 입장을 모두 이해하여야만 할 것이다.
ㅡ폴렛 데일(Paulette Dale),『대화의 기술』에서


컴퓨터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이 시대처럼 말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시대가 또 있었을까 싶다. 요즘도 나는 오프-라인에서나 온-라인상에서나 누군가와 대화를 하면서 문득문득 이 책 <대화의 기술>을 떠올리곤 한다. 단호하게 “나”를 표현하는 방법, 그러나 내 생각과 의견, 하고 싶은 말을 상대가 거부감을 갖지 않도록 하면서 할 수 있는, 설득하거나 내 주장만을 펼치는 것이 아니면서 “나”를 표현해야되기 때문이다. 더구나 어떤 상황에서든 강력하면서도 우아하게. 그 방법을 알려준다는 것에 혹해서 읽은 책이기도 했다.
사실 인터넷에서의 채팅을 하다보면 별의별 사람들을 다 만난다. 자기 주장만 펴는 것도 모자라서 주입하고 강요하는 사람을 비롯해서, 무책임하게 말하는 사람, 상대에 대한 배려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사람, 대화의 이기주의자 등등. 그들과 대화를 할 때면 나는 어김없이 이 책 <대화의 기술>을 떠올린다. 그리고 몇 번은 권하기도 했다. 그러면 그들은 의아해하는 투로 묻는다.
「대화에도 기술이 필요한가요?」
그런가하면 내 친구 가운데는 이 책을 읽고 나서 권해준 나에게 감사하다고, 이 책을 읽은 게 뿌듯하고, 대화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해오기도 했다. 나 역시 그랬었다.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세계적인 강사이자 컨설턴트. 플로리다 대학에서 언어 병리학 및 언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마이애미 데이드 커뮤니티 대학의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학과 교수를 역임한 폴렛 데일(Paulette Dale)은 이 책에서 자기 주장을 해본 적이 없는, 늘 양보하고 체념하는 데 익숙한 사람들에게 공격적이지 않으면서도 단호하게 나를 표현하는 대화의 기술을 다룬다. 그는 의사표현을 하는 것도 하나의 기술이라고 말한다. 이제까지 순종하는 법을 배웠다면, 단호하게 의사표현을 하는 것도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남을 불쾌하게 하지 않으면서도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대화기술을 소개한다. 그는 단호하게 말한다.

참고자료

· *폴렛 데일, 조영희 역, 『대화의 기술 (공격적이지 않으면서 단호하게 나를 표현하는)』,
· 푸른숲,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