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할아버지의 평범한 이야기를 읽고..

소개

어느 할아버지의 평범한 이야기의 독후감입니다..^^
순수 제생각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친할아버지와 외할아버지 모두 한 번도 본적이 없다. 두 분 다 어머니 아버지께서 어렸을 때 돌아가셨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나는 할아버지께서 들려주시는 정겨운 이야기나, 할아버지의 그 포근하고 인자하신 품에 대한 추억이 없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기 전부터 무척 책속의 내용이 궁금했고 재미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으로 책장을 넘길 수 있었다. 책을 다 읽고 난 지금 이 책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할아버지의 사랑이 묻어나는 아름다운 책”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만큼 손녀 손자들에게 하나라도 더 귀 뜸 해 주고자 하는 할아버지의 내리사랑을 글귀 하나하나에서 느낄 수 있었던 책인 것 같았다. 한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어떤 삶을 살아야 올바르게 살 수 있는지를 할아버지께서 직접 경험하신 내용을 토대로 인자하게 설명해 주시고 계셨다. 우리의 삶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가족과, 사랑, 어린학생이 성장하면서 겪게 될 어려움을 지혜롭게 해 쳐 나갈 수 있는 도움말들이 이 책 한권에 모두 들어있었던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있노라면 푸근하고 인자하신 할아버지의 음색이 귓가에 맴도는 듯 했다.

머리말에서부터 할아버지의 겸손함과 자식사랑이 느껴졌다. 이 책은 처음부터 서점에 출판하기위해 지은 책이 아니고 가까운 집안 식구들이 돌려보라고 할아버지께서 지으신 책이라고 했다. 그래서 책으로 출판하기가 부끄러우셨다는 할아버지의 말씀이 머리말에 적혀있었다. 할아버지의 의도를 읽고 나니 한층 더 포근한 마음으로 책장을 넘길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렇게 책장을 하나 둘 씩 넘겨보았다.

참고자료

· 어느 할아버지의 평범한 이야기
· 박정기 | 영언문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