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조선과 청나라 시대기

소개

조선(대한제국)과 청나라(중화인민) 시대기

목차

조선(대한제국)과 청나라(중화인민) 시대기
후말기의 조선의 대한제국과 청의 정치외교관계
조선과 청의 傳統的 冊封朝貢關係에 대한 國際的 論難
壬午軍亂과 청조선 宗屬關係의 强化와 變質
甲申政變과 傳統的 冊封朝貢關係의 崩壞
淸日戰爭과 傳統的 韓中關係의 終結
조선과 청의 國境紛爭
조선말 대한제국청말의 韓中經濟文化交流
朝淸常民水陸貿易章程의 締結과 傳統的 經濟關係의 終焉
開化思想과 近代化情報의 共有

본문내용

후․말기의 조선의 대한제국과 청의 정치외교관계
1840년에 발발한 청과 영국간의 아편전쟁(阿片戰爭)에서 청이 패배하고 남경조약(南京條約)을 맺은 사건을 계기로 종래의 세계질서는 붕괴․해체되기 시작하고 중국과 그 이웃한 국가들은 서국 열강들이 주도하는 새로운 세계질수 안으로 강제 편입되었다. 청과 일본안을 상대하던 조선도 1860년대부터 영국, 프랑스, 미국 등 서구열강들로부터 침입을 받으면서, 종래 엄격히 지켜 온 폐관쇄국정책(廢關鎖國政策)을 포기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특히 조선은 1868년에 명치유신(明治維新)을 경유하여 제국주의 국가의 대열에 참여한 일본의 침략 대상이 되어, 종래의 중국적 세계질서로부터 이탈할 것을 강요받았다. 일본에서는 유신 직후부터 정한론(征韓論) 1870년대를 전후하여 일본 정계에서 강력하게 대두된 한국에 대한 공략론(攻略論).
이 대두되어, 조선은 일찍부터 일본 제국주의 세력이 요동과 중국으로 진출하는 교두보로 지목되었다. 이리하여 1875년에 일본의 운양호(雲揚號)가 강화도(江華島)를 침공하였고, 그 이듬 해에는 일본의 강요로 한일수호조약(韓日修好條約), 즉 강화도조약이 맺어져, 〈朝鮮이 自主的 국가임〉이 처음으로 선언되었다. 이를 계기로 1882년에는 미국 영구, 프랑스, 독일, 러시아 등 서국열강과도 수호조약(修好條約)을 맺어, 조선은 불가피하게 근대적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따라서 이 때부터 한중관계도 종래의 전통적 관계를 바꾸어 새로운 국제관계로 전환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이 시기부터 양국이 멸망하는 시기는 전통적 한중관계가 근본적으로 그 성격과 형태를 바꾸는 획기적인 전환기였다.

조선과 청의 傳統的 冊封朝貢關係에 대한 國際的 論難
조선과 청의 전통적 책봉조공관계는 적어도 1876년에 조일수호조약이 체결될 때까지는 흔들림 없이 유지되었다, 일본이 明治維新 직후에 王政復古를 조선에 통보하고 舊交 수복을 요청하였을 때, 조선정부는 일본이 보낸 書契 중에 중국 獨有의 존칭으로 간주되어 온 皇上, 황칙(皇勅) 등의 용어가 있음을 이유로 국서의 접수를 거절하였다. 이치상으로는 조선이 청에 칭신(稱臣)하였기 때문에 인신무외교의(人臣無外交義)의 원칙에 따라 모든 외교안건은 일일이 청의 예부(禮部)에 자회(咨會)하여 황제의 칙재(勅裁)를 받은 뒤에 시행해야 할 것이지만, 이 때까지만 해도 조선국왕은 교린(交隣)의 일체 외교는 일단 스스로 판단하여 실행한 뒤에 청조에 보고하는 것이 관례로 준수되어 왔다.

참고자료

· 한중관계사 : 김한규-아르케
· 조선시대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 한국역사연구회:-청년사
· 시장을 열지 못하게 하라 : 김대길-가람기획
· 이야기 중국사 : 김희영-청아출판사
· www.empas.com 백과사전
· www.yahoo.co.kr 두산동아세계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