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문학]김지하, 유하, 박노해

목차

1. 김지하 중심의 괴로움　
2. 유하 할머니　
3. 박노해 떠나가는노래　

본문내용

김지하는 41년 전남 목포에서 출생했으며 성장기때는 원주에서 살았다. 66년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했다. 부인 김영주씨는 탱화연구에 독보적인 불교미술학자이다. 71년 `담시(譚詩)`라는 독특한 장르를 만들어 당시의 다섯도둑(국회의원, 장성, 고급공무원,재벌, 장·차관)을 해괴한 동물에 빗대 긁어내려간 `오적`(五敵)으로 투옥됐다가 석방후 동아일보에 실은 `고행 1974`라는 수기로 재투옥돼 수감생활을 했었다. 김지하는 이미 64년 굴욕적인 한일외교협상때 `催淚彈歌`를 지었으며 4.19학생운동에도 참여했던 집안내력의(할아버지는 동학쟁이) 뿌리깊은 운동권이었다. 그는 박정희 유신독재시대 민주화탄압의 상징이었다. 세계적으로 구명운동이 벌어졌으며 75년 노벨문학상 후보로 올랐고 `로터스`상을 받기도 했다.
이런 화려하고 저항적인 이면에 생명의 경이로움과 환경문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시에서도 그의 이러한 사상이 나타나 있는데 봄,꽃대,흙,시골등의 중심단어는 벌써 생명의 기원이라든가 넘치는 생명력등을 나타내고있다. 하지만 어떤일이라도 반드시 시련은 따르는법,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위환경과 자신의 적과 싸워서 살아 남지않으면 안된다. 자라나고 꽃을 피우고 비바람을 견뎌내고 하기위해서 제자리를 지켜야만 한다. 이것을 중심의 괴로움이라고 표현한 것 같다. 특히 그가 벌이고 있는 율려운동에서 생명에 대한 찬양이나 경외를 알수있다. 율려란 우주의 조화로운 질서를 나타내는 것으로 단순히 음악이라고도 할수있다. 이러한 생명에 대한 찬양과 경외심이 역시 이시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
흙밑에서 올라오는 중심의 힘은 바로 생명의 힘이요, 모든 시련을 견디어 내는 그 생명력에 경외심을 갖고 있는 것이다.

할머니 유하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