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난의 부활하는 군단 서평

소개

웨난의 부활하는 군단을 읽고 쓴 서평입니다. 10p글자 크기로 썼습니다. 분량은 4장 꽉 채우고 3줄 더 썼습니다. 내용요약 2장, 감상 2장 분량입니다. 감상에서는 이 책의 내용을 일부 비판했고, 장점에 대해서도 썼습니다. A-를 받은 레포트입니다.

목차

1.진시황제와 진시황릉
2.병마용갱
3.병마용갱을 둘러싼 문제
4.감상

본문내용

사마천이 쓴 ‘사기’의 진시 황본기에는 다음과 같은 기록이 남아있다.
“시황제가 처음 즉위한 후 여산에서 공사를 벌였는데, 천하를 병합한 후 천하에서 이송해 온 70여만명으로 삼천을 뚫고…….”
이상에서 볼 수 있듯이 시황제가 된 영정은 기원전 247년 그의 나이 13세에 진나라 국황에 등극함과 동시에 자신의 능묘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건설에 동원된 인구는 70만 명을 헤아렸으며, 모두 39년이라는 오랜 세월이 걸렸다. 그가 기원전 210년에 네 번째 전국 순행 중에 죽어 지하 능묘에 안착될 때까지도 전체공사는 완공되지 않았었다. 그 당시 능묘 공사가 길다는 것은 축수와 영원 무궁의 표상으로 인식되었기 때문에 많은 인력과 시간을 투자하여 방대함과 호화스러움을 지닌 건축물을 건설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세계역사에 남을 만한 이 건축물은 안타깝게도 진시황제가 지하의 미궁으로 들어간 이후에 역사의 흐름에 따라 많은 재난을 맞게 된다. 진시황이 죽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진나라는 몰락의 길로 접어들면서 항우에 의해 시황릉의 건축물과 능묘는 파헤쳐지고 훼손된다. 이는 진시황의 능묘가 당한 최초의, 그리고 가장 치명적인 재난이었다. 그 이후 역대 통치자들이 진시황제의 능원을 나름대로 관리하게 되었지만, 도굴이라는 검은 그림자를 피할 수는 없었다. 그것은 당나라 말기 황소의 난이 일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루어진 황소의 도굴 행위에서 절정에 이르게 된다. 또한 황소가 능묘를 파헤칠 때 생긴 구멍으로 청나라 백랑은 많은 보물을 훔쳐 달아났다. 청나라 말기에도 유진화가 군비 충당을 위해 대대적인 도굴을 자행했고 대량의 보물은 그의 손에 털렸다. 그렇지 않아도 제 형상을 찾아보기 힘든 진시황의 능묘는 이 때문에 더욱 만신창이가 되었고, 그 후 오랜 세월동안의 침식과 무수한 전쟁의 상처로 진시황릉은 본래의 형상을 잃게 되었으며, 함께 뭍힌 지하의 천군만마도 그렇게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하게 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