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오스카 와일드-어부와 그의 영혼

소개글

오스카 와일드의 어부와 그의 영혼을 읽은 후의 감상문을 작성한 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사랑의 힘은 어디 까지 일까?”, “사랑으로 모든 것을 용서 받을 수 있을까?” 내가 오스카 와일드의 “어부와 그의 영혼”을 읽고 제일 먼저 머리를 스치는 말들 이었다. 어느 작은 마을에 어부가 살고 있었고 어부는 자신의 일터인 바다에서 인어를 잡게 되고 인어의 호소로 인해 인어를 놓아 준다. 그 대신 인어는 어부가 원할 때마다 나와서 노래를 불러 주게 되고, 어부는 인어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인어와 사랑을 나누기 위해서는 어부의 영혼이 없어야 했다. 인어가 영혼이 없기 때문에 영혼이 없는 자와만 사랑을 나눌 수 있었다. 어부는 인어를 너무 사랑 했기에 하느님이 내려 주신 고귀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영혼을 떨쳐 버리기 위해 방법을 찾다가 결국 마녀의 도움으로 영혼을 떨쳐 버릴 수 있었다. 영혼은 어부와 떨어져 있으면서 여기저기 세상을 돌아보게 된다. 그리고 일년에 한번씩 바다로 찾아와 어부를 부르고는 자신이 1년 동안 겪은 일을 말해 준다. 그러면서 영혼은 많은 재물을 가지고 왔으니 그 모든 것을 갖고 다시 자신을 받아줄 것을 요청하게 된다. 영혼의 갖은 유혹에도 어부는 넘어가지 않게 된다. 그때마다 영혼은 어부의 사랑이 재산보다 지혜보다 더 깊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어부는 영혼의 마지막 유혹에 넘어가게 된다. 인어가 발이 없어 같이 춤추지 못하는 것을 이용하여 어부를 유혹한다. 결국 영혼의 유혹에 넘어가 어부는 많은 잘못을 저지르게 된다. 나중에 후회 하고 다시 인어의 곁에 돌아왔지만 인어는 한 마디 말없이 떠나 버린 어부를 받아 주지 않고, 시체가 되어서야 어부의 곁으로 돌아 오게 된다. 그런 인어를 보며 슬퍼하던 어부도 자신이 살아 있음에 아무런 가치를 느끼지 못하고 결국 죽음을 결심하게 된다.
오스카 와일드의 또 다른 작품이자 제일 유명한 동화로는 “행복한 왕자”가 있다. 행복한 왕자의 동상은 온몸이 순금으로 도금되어 있으며 눈과 칼자루에는 보석으로 박혀있다. 그 동상을 본 사람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어느 날 이집트로 날아가려던 제비가 동상의 발 밑에서 하룻밤 잠들게 된다. 동상은 자신에게 나라온 제비를 통하여 불쌍한 사람들에게 자신의 몸에 박혀있는 귀중한 것을 나누어 준다. 모든 것을 다 줘버린 동상은 더 이상 사람들이 감탄 하지 않았고 사람들은 그런 동상을 처분한다. 이집트로 날아가려던 제비가 얼어 죽고 동상의 심장도 갈라지게 된다. 그러나 후에 하느님은 천사를 시켜 동상과 제비에게 천국에서 영원히 살수 있게 만들어 주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