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감자를 읽고 독서감상문

소개

소설 감자를 읽고 독서감상문 A+자료입니다(용민^^)

목차

없음

본문내용

「감자」하면 과거에 돈 없고 항상 배고파하던 사람들이 허기진 배를 채우던 음식으로써 이 작품에서는 이러한 가난을 대표하는 상징물인 것이다. 제목만 보고 이 작품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일제시대의 하층민들의 가난과 배고픔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겠거니 하고 예상하였다. 하지만 글을 가 읽고 나서 느낀 것은 단순히 일제시대 하층민의 가난한 생활에 대한 애환을 보여주기 보단 그 속에 한 인간이 환경에 의해 변해가는 모습을 통해 처참한 현실과 나약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줬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복녀는 엄한 규율을 받으며 자란 몰락한 선비 집안의 자녀였다. 때문에 막연하나마 도덕이라는 것에 대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집안의 가난으로 인해 열다섯 살 되는 해에 나이 많은 동네 홀아비에게 팔십원에 팔려서 시집을 갔다. 하지만 남편이란 작자의 무능하고 게으름으로 인해 더욱 가난에 빠지게 되고 결국 죄악의 소굴인 칠성문 밖 빈민굴로 밀려나 거러지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그러던 중 기자묘 솔밭에서 송충이를 잡는 일에 불려가 일꾼으로 동원되었다. 그 와중에 일하지 않고 놀기만 하면서도 자기보다 더 많은 삯을 받는 젊은 여인네 들을 보게 되고 의문을 갖게 된다. 어느날 복녀는 감독에게 이끌려 몸을 주게 되고, 그 이후로 그녀 또한 놀면서도 삯을 많이 받는 사람 중 하나가 되었다. 이때부터 직업삼아 몸을 팔아 돈을 챙기기 시작한다. 하루는 채마밭에 서리질을 하러 갔다가 왕서방에게 걸려 몸을 팔게되고 결국 그의 정부로 전락하게 된다. 이 후 남편의 묵인하에 왕서방과의 관계를 계속하게 되고 그러던 중 왕서방은 새 처녀를 사와 장가를 들게 된다. 그날 복녀는 강렬한 질투심으로 신방에 뛰어들어 낫을 휘둘다가 도리어 그 낫으로 자신이 죽게된다. 그 후 복녀의 시체를 두고 왕서방과 남편, 한의사간에 돈거래가 이루어지고 뇌일혈로 죽었다는 진단으로 공동묘지로 실려갔다.
소설을 다 읽고 가장 먼저 전날 보았던 영화 한편이 생각났다.

참고자료

· 용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