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의식주

소개

베트남의 의복,식사,주거 (의식주)에 관해서 정리해놓은 리포트입니다.

목차

1.의복
2.음식
3.주거

본문내용

1.의복
중국 지배 이전의 베트남인들의 의복을 짐작할 수 있는 사료로는 청동기 말기와 초기 철기분화를 대표하는 동선문화의 대표적 유물인 동고를 들 수 있다. 여기에 새겨진 그림을 살펴볼 때, 베트남인 남자는 코(성기 가리개)를 여자는 치마와 이엠(가슴가리개)를 입었음을 알 수 있다. 이같이 단순한 옷차림은 기후에 적응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베트남은 남북이 몬순과 아열대성 기후인 바, 덥고 다습하다. 베트남 여인들은 20세기 초까지 치마와 이엠을 입고 두 팔과 등을 노출시켰다. 이외에도 중국 지배 이전의 베트남인의 복식은 왼쪽으로 옷을 여몄고 모자를 쓰지 않았다.
중국의 복식문화 영향은 주로 통치계층에 컸다. 베트남 최초의 독립왕조를 세웠던 응오꾸옌의 경우 관복 색깔까지도 중국의 것을 모방했다. 응우옌왕조 초기에 전통시대 베트남인들의 의복을 몇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관리들은 가지색 상의를 평민들은 뿔색, 검정색, 갈색상의를 있었다. 흰색의 상의는 후레왕조 이후부터 드물게 입게 되었다. 다소 다양한 상의색에 비하여 하의 바지색은 흰색과 갈색에 불과했다. 그러나 노인과 부유한 사람은 큰 명절에 붉은색 하의를 입었다. 금색은 왕만이 입을 수 있었다. 관리의 의복 색깔은 문관과 무관이 달랐다. 서민의 예복은 모자와 비단옷 그리고 천으로 만든 신이었다. 신부의 예복은 행운의 색으로 여겨지는 붉은색이었다. 상복은 옷과 모자 모두 진녹색과 회색의 성긴 천이거나 짙은 회색과 흰색의 천이었다.
전통시대 베트남인의 의복개념은 모양새보다는 내구성에 중점을 두었다. 이는 방직, 방적 기술이 발달하지 못했던 시대의 반영이라 하겠다. 그러나 방직, 방적 기술이 발달하면서 미의 개념이 강조되었다. 오늘날 베트남 여인들이 즐겨 입는 아오자이는 베트남의 고유한 전통의복이 아니다. 이는 아오(상의)와 자이(긴)의 합성어로 긴 상의란 의미이다. 아오 자이의 전신은 앞에 터진 보통의 상의에 양쪽 옆을 갈라놓은 옷에서 출발했다. 이러한 형태에서 상의는 단추를 중앙에서 오른쪽 옆으로 달고 옷자락을 양쪽 허리까지 갈라놓았다. 따라서 상의는 앞이 막혀지고 대신에 양쪽 옆이 길게 터진 형태가 되었다. 이때 상의 옷자락은 발끝까지 내려온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