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준 30년대 단편소설의 문학사적 의의

소개

이태준의 30년대 단편소설을 중심으로 문학사적 의의를 고찰해 보았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1930년대 소설 경향
2. 이태준의 30년대 단편소설
1) 내용상 특징
(1) 인간 존재의 본질 탐구
① 哀憐과 同情의 美學
② 죽음 의식의 형상화
(2) 당대적 삶의 형상화
① 일제치하 고통스러운 민중들의 삶을 형상화
② 근대 문명의 반문화적 퇴폐성과 무기력한 사회상의 형상화
③ 갈등, 좌절하는 지식인의 모습 형상화
2) 형식적 특징
(1) 반어적 의미망
(2) 정서의 시각화
(3) 객관적 서술태도
Ⅲ. 결론 - 문학사적 의의
*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1930년대 소설들은 하나의 일관된 주제나 흐름 없이 매우 다양하게 전개되었는데 그 중의 하나가 본고에서 살펴볼 이태준의 단편소설이다. 이태준은 9인회의 회원으로서 해방 전․후에 걸쳐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다 월북한 작가이다. 일반적으로 그를 가리켜 KAPＦ로 대표되는 비문학적 정치주의에 반대하고 예술성을 중시한 순수문학의 기수로, 그의 소설을 가리켜서는 역사 부재․사회부재의 문학 또는 상고적․감상적․패배주의적인 문학으로 평가를 하고 또 이러한 주장이 현재까지 학계의 중론처럼 되어 있다. 그러나 그가 월북 작가라는 이유로 그의 작품에 대해 가질 수 있는 왜곡된 시선과 그로 인한 피상적인 논의는 재검토․수정되어야 할 것이다. 김윤식․김우종 외, 『한국현대문학사』, 현대문학, 1989, ｐ.205．


본고에서는 우선 30년대 소설의 경향을 알아보고, 그 속에서의 이태준 단편소설의 내용과 형식에 대해 구체적인 작품들을 통해 살펴본 후, 마지막으로 이태준의 30년대 단편소설이 우리 문학사 속에서 갖는 의미를 고찰해 보고자 한다.

참고자료

· 박헌호,『이태준과 한국 근대소설의 성격』, 소명출판, 1999.
· 이태준,『이태준 전집』1. 2. 3, 깊은샘, 1988.
· 이병렬,『이태준 소설연구』, 평민사, 1998.
· 민충환,『이태준 연구』, 깊은샘, 1988.
· 장영우,『이태준 소설연구』, 태학사, 1996.
· 상허학회,『근대문학과 이태준』, 깊은샘, 2000.
· 민충환,『이태준 소설의 이해』, 백산출판, 1992.
· 이명희,『상허 이태준 문학세계』, 국학자료원, 1994
· 김윤식․김우종 외, 『한국현대문학사』, 현대문학, 1989
· 방용호,「李泰俊 短篇小說 硏究」, 인하대학교,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