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디푸스 왕-인간의 자유의지와 신이 정해준 운명의 대립
- 최초 등록일
- 2006.12.14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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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이디푸스왕 1. 인간의 자유의지와 신이 정해준 운명의 대립에 관하여 토론해 보자.
(운명이란 존재하는가?)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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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들은 ‘인간은 존엄하다’는 말을 즐겨 사용해왔다.
인간이 존엄한 이유는 자신이 스스로 가치 판단의 능력에 의한 사고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능력으로 인하여 인간은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변화 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어떠한 변화에 저항 없이 정해진 방향으로 가는 인생. 즉, 운명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며 믿는다.
지금은 프로이드의 이론을 통해 금지되어있는 대상을 사랑하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주인공으로 우리에게 더 잘 알려져 있는 테베의 왕, 오이디푸스. 그는 운명에 순응하였지만 자유의지를 가지고 저항을 시도한 신화의 주인공이다. 그의 불행한 운명은 신탁의 내용대로 진행되어 자신의 운명을 받아드리기는 하였지만 그 가운데서도 절망하여 삶을 포기하는 모습이 아니라, 황금바늘로 스스로 자신의 눈을 찌르는 행위로서 죗값을 치르는 자유의지를 가진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는 단점이 있었는데 신탁을 운명이라고 절대적으로 믿었던 것이었다. 그 믿음 때문인지 오이디푸스의 운명은 자신의 신탁대로 되었다. 그럼 그 운명은 바꿀 수 없는 것이었을까? 만약, 그의 부모가 그를 버리지 않았거나, 그가 스스로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이런 비극적인 결말이 나오진 않았을 것이다. 아무리 좋은 운명을 가진 자라도 정해진 운명이라고 개발, 발전시키지 않는다면 도태되어 질것이고 불행한 운명을 가진 자라도 미래를 준비하고 개발시킨다면 인생의 여러 전환점에서 운명을 극복할 수도 있는 것이다. 사자성어에 ‘만사여의(萬事如意)’ 라고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하지 않았던가.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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