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호의 희망 리더십

소개

공병호의 희망 리더십
공병호. 21세기북스(북이십일) 2006년 10월 10일
서평입니다

목차

1. 리더십
2. 소통 (communication)
3. 통합 (integration)
4. 마케팅

본문내용

리더의 중요함은 히딩크가 생생한 증거다. 한국 선수는 왼발, 오른발 잘 쓰니 기술은 좋다. 하지만 체력이 약하다. 우리는 거꾸로 알고 있었다. 세계축구에 비해 기술이 떨어지니 체력으로 승부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전형적인 스테레오타입이다.
거스 히딩크가 우리에게 가르쳐 준 것은 리더가 바뀌면 모두 바뀐다는 것이다. 세계 32강에서 허덕이던 한국 축구를 4강까지 끌어올린 것, 그 찬사는 온통 리더의 것이다.

리더십은 리더의 마음가짐이다. 다른 사람의 힘을 빌어 어떤 일을 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런 일반적인 정의 외에 다른 것도 많다. 세계 최고의 검색 사이트 구글을 통해 ‘리더십’을 조회해보면 5,070,000개가 나온다. ‘Leadership’으로 검색해보면 168,000,000개가 나온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정의는 피터 드러커의 것이다. 그는 리더십을 추종자를 만드는 능력으로 정의했다. 동어반복이기 때문에 과학적이다. 리더는 팔로워(follower, 멤버라고 해도 좋겠다)라는 카운터파티가 있어야 정의된다. 팔로워를 부르는 능력이 리더십이다. 힘으로든 권력이든 품성이든 이성이든 감성이든 그것은 방법론일 뿐이라는 말이다.

공병호는 리더십을 권력이 아니라 ‘영향력’으로 정의한다. 이것을 희망이라는 한마디로 구체화한다. 책의 다른 내용은 부수적이다. 때에 따라서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 어떨 때는 자신의 고집을 내세워야 하고 때에 따라서는 친구처럼 행동해야 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말에 희망이 있어야 하는 것, 팔로워의 기를 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참고자료

· 공병호의 희망 리더십
· 공병호. 21세기북스(북이십일) 2006년 10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