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전의 `자산어보`를 읽고

소개

이책은 자산 정약전이 짓고, 손택수가 지은

목차

1. 작가 소개

물고기 들이 감사패를 줄 만한 학자 정약전
2. 자산어보

○ 물고기 이름 짓기, 물고기 족보 짜기
3. 비늘 달린 물고기(인어)와 비늘없는 물고기(무린어)

본문내용

○ 불가사리의 불가사의 (不可思議)

“큰놈은 지름이 한자 정도로 껍질은 유자 껍질과 비슷하다.
가장자리에 난 뿔은 일정하지 않지만, 서넛 혹은
대여섯 개가 나와 있는 모습이 단풍잎과 같다.
두께는 사람 손 바닥정도이며 빛깔은 푸르고 매우 선명하다.
돌에 붙어 있기를 좋아하는 데 비가 올 듯 말듯하면
뿔 하나만 붙이고 몸을 뒤집어 아래로 늘어뜨린다.
바닷가 사람들은 이를 보고 비가 올 것인지 점을 친다.
쓰임새는 아직 듣지 못했다.“불가사리 모양을 단풍잎에 비유한 대목에서 시적 비유 이상의 친근감이 느껴져 온다.
또한 불가사리의 모습을 보고 기상을 점쳤던 모습은,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보게 하는 대목이다.

참고자료

· 바다를 품은 책 자산어보- 아이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