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바퀴를 보면 굴리고 싶어진다

소개

시의 배경과 분석+나의 감상.
매 주마다 내는 한 장짜리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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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언제인지 확실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내 친구 미니홈페이지 제목이 ‘... 싶다’ 로 되어있던 적이 있었다. 말 줄임표와 싶다. 나도 가끔 미니홈페이지 제목에 어떤 말을 넣을까, 어떤 문장, 어떤 단어를 사용해야 내가 바라는 욕구가 잘 표현이 될까하고 고민한 적이 있다. 헌데 친구의 홈페이지 제목은 너무나 많은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고 있었다. 친구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그 친구가 무언가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게 전달되고 있었다.
이 시도 마찬가지이다. 사실 이 시는 학창시절 접해본 경험이 있지만 이 시의 주제가 무엇이고 지은이가 무엇을 표현하고자 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런데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 지은이가 무언가를 원한다는 것. ‘싶어진다, 싶어진다’를 자꾸만 반복하는 데에서 그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적어도 이상의 ‘날개’ 에서 나오는 남자 주인공처럼 집에서 콕 박혀 시간을 죽이고 싶어하지는 않는 다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