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재래시장과 할인점

소개

재래시장이 할인점에 비해 실패한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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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자금력이나 마케팅력, 정보력 등 거의 모든 면에서 대형 할인점에 비해서 열세일수 밖에 없는 재래시장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모든 면에서 본질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모든 면이 열세인 상황에서 직접 경쟁은 재래시장 자체에 출혈만 가져올 뿐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직접 경쟁을 피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가 ~ 다워야 ~지”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는데 이 말처럼 “재래시장은 재래시장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재래시장답되 현대화된 재래시장으로의 변신이 필요하다. 생각해보면 시장만이 가질 수 있는 무기가 여러 개 있다. 가격, 지역과 연계, 특별한 상품 구성 등이다.
- 개인적으로 집 주위에 거대 할인점 “홈플러스”와 “영등포 시장”이 모두 있다. 어머니는 주로 홈플러스를 가시고 가끔 특정 물건을 구입하러 영등포 시장에 가시는데 항상 하시는 말씀이 시장은 “가격이 싸고 품질도 괜찮다.”는 말과 “주차가 불편하고 어수선하다.”라는 말이다. 이런 것들을 고려하여 몇 가지 전략을 생각해보았다.
- 시장은 질 좋은 제품을 싸게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일단 소비자들이 시장을 찾게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과제이다. 이렇게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지역밀착주의로 지역 고유의 문화나 이벤트 행사 공간 등을 시장에 마련하여 지역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오직 무엇을 사기 위해서 오는 곳이 아니라 다른 이유로도 올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둘째로 대형 할인점이 대량으로 물건을 취급하고 여기에는 많은 이해관계자가 개입된데 비해서 상대적으로 시장은 전문적 특화된 상품 구성이 보다 쉽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장점을 살려야 한다. 특화된 상품을 구성하고 시장 전체로 봤을 때 제품별 카테고리화를 시켜서 전문적인 느낌이 들 수 있도록 한다. 명동 의류 시장 내에 생긴 ‘명품 아웃렛’이 한 예라고 하겠다. 세 번째로 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情)”을 무기로 고객과 장기 신뢰와 거래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네 번째로 시장 내 상인들의 개인플레이를 지양하고 조직화를 강화해야 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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