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위진남북조 시기의 불교

소개

중국 위진 남북조 시기의 불교에 관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불교의 정착과정
3. 불도징(佛圖澄) -불교전파의 선구자-
4. 도안(道安) -중국불교의 개척자-
5. 구마라습(鳩摩羅什) -경전의 번역가-
6. 그 밖의 불교의 성행
7. 나오며

본문내용

화북 지역의 불교는 각각 군주의 비호 아래 명승의 배출에 의해서 큰 발전을 보았다. 물론 군주의 관심은 불교 그 자체가 아니라 사람에 있었다. 불교 승려의 최신 지식을 빌리고 그 종교적인 영감 등에 의하여 국가를 다스리고자 생각하였으므로 승려는 정치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서 있었다. 불도징이 어떻게 하여 국가의 기틀을 잡는데 공헌하였고, 도안과 구마라습이 그 국가의 융성에 얼마나 큰 공헌을 하였는지는 다시 말할 필요가 없다.
불교의 성행과 맞물려 사회적 정치적으로 화북지역의 호족(胡族)들은 더욱 더 한화되어 갔다. 호족 지배자들은 아직도 자신들을 한족과 분리시킴과 동시에 그들의 지배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노력하였다. 그러나 호한사이의 결혼은 양 종족간의 장벽을 상당히 허물어뜨렸고, 중국의 농업체계가 재정비됨으로써 호족 지배층은 한족으로부터의 지지를 더욱 절실하게 느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호족 지배자들이 남조를 정복해 그들의 통치 아래에 전 중국을 통일하고자 했던 것이다. 결국 그들은 중국의 역사, 정치사상, 통치 정책들을 배우게 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그들은 중국의 사상과 제도를 수용하게 되었다. 그러나 6세기 말까지도 문화적, 제도적인 차이는 여전히 크고 많았다.
여기서 불교는 이러한 격차를 해소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며, 어쨌든 그로 말미암아 비록 나중에는 유교중심의 사회로 발전하는 하나 된 중국이 도래할 수 있는 기반을 쌓았던 것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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