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플래툰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6.11.26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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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말 정성껏 적었습니다.^^ㅋ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영화의 상영시간은 약 120분가량이었으며 약간 긴 편이다. 처음에 영화가 시작할 때는 나름 진지하게 봤지만 피곤해서 그런지 약간 졸기도 했다. 하지만 영화의 내용들은 머릿속에 아직까지 생생하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아마 마을을 불태우는 장면과 일라이어스가 베트콩들로부터 도망가는 장면이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마을을 불태우는 것이 반즈라는 살인적인 인간형과 일라이어스라는 인도주의적 인간형이 대립을 하게 된 구체적인 계기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둘의 대립은 다음 전쟁터에서 반즈가 일라이어스를 총으로 쏴버림으로서 해결되는 듯싶었지만 일라이어스는 아직 죽지 않았었다. 그들이 헬기를 타고 떠날 쯤 일라이어스가 베트콩으로부터 쫓기는 두 번째 장면은 내 가슴속에 무척이나 와 닿았으며 반즈라는 인물이 얼마나 비인간적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장면이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권력만을 휘두르는 독재자이며 자신의 동료들이라 할지라도 감싸주지 않는다. 아마 이 영화는 전쟁이라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팀원들 간에 단결과 협동심, 그리고 서로간의 따뜻한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내심 들어내고 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우리는 이 영화 속의 월남 전쟁을 통해 앞으로의 우리 자신들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나는 어떤 인간형일까? 반즈의 인간형일까? 아니면 일라이어스의 인간형일까? 비록 적군의 민간인이라고 하지만, 아니 설령 적군이라고 할지라도 우리는 일라이어스처럼 그들에 대해 따뜻한 마음정도는 베풀어줄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일라이어스가 생각한 전쟁의 진정한 승리의 면모 중 하나는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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