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태양의 서커스 감상문

소개

태양의 서커스 dvd를 보고 쓴 감상문 으로 A4 1매입니다.
태양의 서커스와 블루 오션에 대한 견해에 대해 적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지금까지 TV를 켜서 서커스가 나오면 다른 채널로 돌리는 게 일상이었다. 하나같이 촌스러운 복장에 억지로 웃음 짓는 광대들의 모습, 옛날부터 쭉 같은 진부한 묘기만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리더십 특강 시간에 교수님께서 보여주신 태양의 서커스를 감상하고는 ‘서커스도 이렇게 멋질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 영상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이 서커스의 관객은 다른 서커스처럼 관객에게 단순히 묘기를 보여주고 관객은 관람하고 박수치는 수동적인 입장이 아니었다. 태양의 서커스가 자신들의 환상적인 세계를 엿볼 수 있게 관객들에게 기회를 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태양의 서커스 안에는 서커스의 구경꾼이 따로 존재했고 나름대로의 테마를 가지고 예술성을 띤 서커스로 그들만의 세계를 만들어냈기 때문이었다. 각각의 테마 안에서 발레리나가 등장하고 청소하는 아주머니가 등장하여 무대를 이끌어 나가고.. 나중에는 내가 서커스를 보고 있는 것인지 뮤지컬을 보고 있는 것인지 착각이 들었다.
또한 다른 서커스에서는 흔히 보던 모두 똑같은 촌스러운 무대의상이 아닌 테마에 따라서 개성 있는 옷을 입는 것도 차별화 된 듯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자전거 묘기를 생각할 때 흔히 힙합 스타일의 젊은이를 떠올린다. 기존의 서커스였다면 묘기를 보여주는 사람은 그네타기를 하건 자전거 묘기를 보일 때이건 항상 같은 쫄쫄이 의상을 입었을 것이다. 하지만 태양의 서커스에서 자전거 묘기를 하는 사람은 무대의상을 개조한 힙합 스타일의 옷을 입었다. 비록 작은 것이었을지 모르지만 나는 옷차림에 신경 쓴 것에 대해 큰 감동을 받았다. 또한 줄을 타고 자전거를 타는 묘기에서 달빛의 조명을 비추어 그 사람이 마치 달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는 듯 환상을 느끼게 해준 것과 전에는 볼 수 없었던 빨간 리본을 타고 하늘을 나는 새로운 묘기는 태양의 서커스 중 가장 감명 깊게 본 부분이다.
태양의 서커스가 있기 전까지 서커스의 경쟁은 레드오션이었다. (블루오션에 대해 자료를 찾아본 결과 블루오션의 반대의미는 레드오션이었다.) 대부분의 서커스들이 기존의 방식에 순응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던 것이다. 하지만 태양의 서커스는 이렇게 새로운 묘기를 개발하고 서커스에서 동물이 등장하는 부분을 과감히 없앰으로써 다른 서커스와 차별성을 두고 비용을 절감하여 경쟁력을 얻었다. 태양의 서커스가 매년 1억불이 넘는 어마어마한 수익을 올린다는 교수님의 말씀에 비용을 최소화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블루오션 전략에 감탄하였다.

참고자료

· 태양의 서커스 dv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