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삼국유사
- 최초 등록일
- 2006.10.01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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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사 특강 시간에 삼국유사를 읽고 느낀점에 대한 보고서를 썼던 내용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고려 충렬왕 때의 고승 일연(一然)이 엮은 사서(史書). 일연은 고려 후기 무신의 난 이후 원(元)나라의 억압에 의한 문화적 위기의식에서 당시의 기록과 역사의 정리를 꾀하여 단군의 고조선으로부터 시작하는 한국고대사의 체계를 세웠다. 《삼국유사》의 체재는 5권 9편 144항목으로 되어 있는데, 9편은 왕력(王曆)·기이(紀異)·흥법(興法)·탑상(塔像)·의해(義解)·신주(神呪)·감통(感通)·피은(避隱)·효선(孝善)으로 구성되어 있다. 왕력은 삼국·가락국·후고구려·후백제 등의 간략한 연표이다. 기이편은 고조선으로부터 후삼국까지의 단편적인 역사를 57항목으로 서술하였는데, 서두에는 이 편을 설정하는 연유를 밝힌 서(敍)가 붙어 있다. 흥법편에는 삼국이 불교를 수용하게 되는 과정 및 그 융성에 관한 6항목, 탑상편에는 탑·불상에 관한 31항목이 들어 있고, 의해편에는 원광서학조(圓光西學條)를 비롯한 신라의 고승들에 대한 전기를 중심으로 하는 14항목, 신주편에는 신라의 밀교적 신이승(神異僧)들에 대한 3항목, 감통편에는 신앙의 영이감응(靈異感應)에 관한 10항목, 피은편에는 초탈고일(超脫高逸)한 인물의 행적 10항목, 마지막 효선편에는 부모에 대한 효도와 불교적인 선행에 대한 미담 5항목을 각각 수록하였다. 《삼국유사》는 삼국의 역사 전반에 관한 사서로 엮어진 것이 아니라 저자의 관심을 끈 자료들을 선택적으로 수집, 분류한 자유로운 형식의 역사서이다. 저자에 의한 초간본의 간행 여부는 분명하지 않으며, 1310년대에 제자 무극(無極)이 간행하였으나, 무극의 간행이 초간인지 중간인지는 알 수 없다. 조선 초기에 간행된 것으로는 고판본의 인본(印本)인 석남본(石南本)과 송은본(松隱本)이 남아 있다. 석남본은 왕력과 제 1 권만 남은 잔본이며, 송은본은 권3·4·5만 있으며, 이 가운데서도 권 3 의 첫 6장과 권 5 의 끝 4장이 누락되어 있는데 보물 제419호로 지정되어 있다. 1512년(중종 7) 경주부윤 이계복(李繼福)이 중간한 《삼국유사》는 중종임신본(中宗壬申本) 또는 정덕본(正德本)이라고도 한다. 이 본의 책끝에는 중간 경위를 밝힌 이계복의 발문이 붙어 있다. 이계복이 중간한 책판은 현재 전하지 않고 있으며, 중종임신본을 인행(印行)한 몇 종의 간행본이 국내외에 전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