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기획특집 한국인의 질병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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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소감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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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대표질병에 대해서 과거와 현재를 기준으로 8월 15일 기획특집으로 방송되었다.
지난 1950년대에 한국 내 결핵 환자수는 130만명이었고, 결핵으로 사망하는 인구도 연간 4만명에 달했다. 1960∼70년대에는 콜레라와 뇌염 등의 전염병으로 사망하는 이들이 많았고 기생충 감염률은 95%에 육박했다.
지난 80년대 이후에는 암·당뇨·뇌·심혈관계 질환 등이 전체 사망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과거질병은 결핵퇴지사업과 체변검사와 체계적인 구충활동으로 97년에는 발병율을 낮출수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우리가 걱정해야 하는 질병은 통계청에서 조사 발표한 2004년 한국인 사망원인 1위는 암. 각종 암은 지난 80년대부터 20년이 넘게 현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최악의 질병으로 꼽히고 있다. 암으로 인한 부담은 직접 의료 및 사회·경제적 비용까지 합쳐, 현재 14조9000억원에 달하는데, 이는 1년 치 자동차 수출액과 맞먹는다.
암과 함께 한국인을 괴롭히는 또 다른 대표 질병은 당뇨다. 현재 당뇨 환자수는 500만명에 가깝고, 증가 속도도 빠르다. 당뇨는 실명, 족부궤양, 만성신부전, 뇌·심혈관질환 등 각종 합병증의 기저질환이기 때문에 더욱 심각한 실정이다
환경 변화에 따른 신종 질환들도 등장하고 있다.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소아의 천식 유병률(有病率)은 15.4%로 지난 60년대보다 5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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