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감상]쇼팽 - 빗방울 전주곡
- 최초 등록일
- 2006.09.17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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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쇼팽의 빗방울 전주곡을 듣고 음악 감상문을 쓴 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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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쇼팽의 빗방울 전주곡은 쇼팽이 작곡한 24 전주곡 중 15번으로 가장 긴 곡이며, 1839년 작곡된 피아노곡이다. 이 곡은 폐결핵에 걸린 쇼팽이 사랑하는 여인 상드와 함께 마요르카 섬으로 요양을 갔는데, 비바람이 몹시 거세게 몰아치던 어느 날 밖에 나간 상드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면서 작곡한 것이라고 한다. 사랑하는 상드가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며 지은 곡이라서 그런지 그의 애절함과 초조함, 절망감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 같다. 비 오는 날의 분위기가 참 잘 표현되어 있으며, 울적하고 감상적인 분위기가 음악 속에서 그대로 느껴진다.
이 곡은 세도막 형식으로 서로 다른 느낌을 전해주고 있다. 곡 전체에서 들리는 A-flat음은 빗방울이 계속해서 떨어지는 느낌이 들게 한다. 왼손의 규칙적인 리듬은 떨어지는 빗소리를 표현하고, 오른손의 멜로디는 쇼팽의 마음을 반영하고 있다.
1부는 내림라장조로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로 시작되며, 비 오는 날의 조용하고 약간은 단조로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 같다. 2부는 올림다단조로 어둡고 무거운 느낌이 난다. 이따금씩 비가 쏟아지는 듯한 큰 소리가 나기도 하며, 구슬프면서도 불안정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그러나 이 불안정한 분위기 속에서도 편안함이 느껴지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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