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새만금
- 최초 등록일
- 2006.06.27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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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새만금에 대한 책2권을 읽고 쓴 서평입니다.
줄거리는 자세하게 쓰지 않았습니다.
책 -
새만금, 네가 아프니 나도 아프다 – 풀꽃평화연구소 엮음, 2003
아름다운 살인 – 허정균, 2003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두 책에서 공통적으로 새만금을 지켜야 하는 이유로는 보이지 않는 가치가 중요하다 말하고 있다. 생태경제의 눈으로 본 갯벌 가치<최미희>라는 글에서 농지냐, 갯벌이냐에서 경제적 측면을 벗어나 갯벌은 ‘미래세대에로부터 빌려온 것;이라는 가치를 중시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밖에 경제적 가치로는 담아내지 못하는 다른 가치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갯벌, 사람들은 자연속에서 자기 정체성을 찾기도 하는 점, 새만금 일대에 주목해야 할 문화재의 가치 등 새만금을 지켜야 하는 이유로 보이지는 않지만, 비록 돈이 되어 돌아오지는 않는 비물질적인 것들에 대해 새만금을 왜 지켜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다. 인간은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이며, 미래는 생각지 못하는 바로 앞만 보는 이기적인 동물인 것이다.
그렇다면 사법부의 결정이 난 지금 돌이켜보면 무엇이 문제였을까? 앞서 조사한 시민들의 찬반 조사를 보면 시민의식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새만금에 대해 이렇듯 많은 사람들이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찬성에 손을 든 사람들은 이 모든 사항을 알고 있을까? <아름다운 살인>에서 말하고 있는 말장난이란 부분을 알고 있을까?그들이 아직 모른다면 삼보일배가 새만금 개발사업이 타당한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산시킨 계기는 되었지만, 계기에서 나아가지 못했던 것일까
이제 새만금에 더 이상 물이 들어오지 않아 이미 예고된 최악의 시나리오가 펼쳐지고 있다고 한다. 새만금, 대안은 없다<최성일> 글에서는 2003년 토론회를 통한 의견과 대안적 논의들에 대해 말하고 있다. 여기서의 대안마련이 무색해보이며, 닫힌 새만금 수문을 하루빨리 열어야 한다는 소리가 벌써 들릴만큼 지금이라도 인간의 욕심을 버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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