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사]발해사
- 최초 등록일
- 2006.06.19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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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대조영의 출신과 건국집단
-대조영의 출신
-발해의 건국집단
(발해사 논쟁의 핵심적인 이슈가 되어왔던 대조영의 출신문제와 시각을 넓혀 발해의 건국집단과 구성원까지
살펴본다.)
2. 발해의 문화적 성격
(사실상 가장 중요한 문제인 국가의 구성과 문화의 성격은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를 이해하고자 한다.)
3.신라와의 관계
(다음으로 발해가 신라와 200여년간 상호 대치하면서 항상 대립관계만 유지하여왔을 것이라는 통설에 반 론을 제기하고 양국간의 관계는 다른 어는 나라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국제적 역학관계내지 내부사정에 따 라 친선과 대립을 교차적으로 행하였음을 밝히고자한다.)
4. 남북국 시대론의 제시
(당위성을 강조하면서도 사학계 내에서조차 그에 합당한 대응이 없다는 점은 큰 약점이다. 그 당시를 규정하는
시대구분의 명칭에서도 이에 걸맞게 "남북국시대"의 개념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것을 제안하고자 한다.)
본문내용
근래에 문제로 대두되어지고 있는 독도분쟁과 동북공정은 치열한 `역사전쟁`이다. 이 같은 민족과 관련한 역사
의 사실 확인은 인접국가간의 긴장을 유발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역사적 사실 확인이라는 학문의
과정은 결코 이러한 정치적 의도를 갖고 있지 않다. 과거의 그것이 오늘날의 상황에서 어느 한 국가나 집단
으로 하여금 긴장하게 만든다 할 지라도, 사실은 왜곡될 수 없다. 결코 어떠한 정치적 목적도 역사해석에 개입
되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이다. 중국은 중국 중심의 민족관으로 무장한 나라이다. 문제는 이것이 우리나라의
역사에도(비단 우리나라 뿐이 아니다.) 뿌리 깊게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자면, 동이족이란 말은 전형적인 중국 중심의 단어이다. `이`는 오랑캐를 가리키는 말이라는 해석이 있지만, `이`는 방향을 가리키는 단어이며 오랑캐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어찌되었건 이는 중국 입장에서의 지칭이 분명하다.
또 다른 예로, 중국의 기록은 사실과 다르게 타국의 역사와 문화의 기원을 자신들의 중원중심으로서 해석하였고 특히 종족명이 자칭이 아닌 타칭(자신들의 입장에서) 함으로서 지역 주민들의 종족계통이 왜곡되었다는 점이다. 이를테면 중국의 여러 기록들은 만주지역의 종족이 진 이전에는 숙신이었다가 ,한대에는 읍루로, 그리고 후위대에는 물길로, 수당대에는 말갈로 그 이름을 바꾸어왔다고 전한다. 그러나 이들은 같은 족종이였으며 이민족의 교체가 아니 였다. 그런데도 이렇게 종족명을 바꾸어 부르게 된 원인은 기록자의 인식의 변화에 따른 것이다. 단지 중국인들의 인식이 넓어지면서 그 인식이 변하였고 그에 따라 변화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중원주의적 기록은 사기의 조선전을 보아도 자명하다. 그들은 조선의 역사를 남기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한나라의 역사를 영광되게 하였던 주변의 조선국이 어떠한 나라였는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것만을 중심으로 한국 고대사를 복원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중화주의를 극복하고 국수적인 민족주의의 성향을 제거 하는 일이야 말로 자신들의 목적에 맞추어 역사를 연구해 나가는 중국, 일본에 몇 발 앞서 나아가 맞설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이다.
보고서로서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나 하나부터라도 제대로 지식을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발해라는 주제를 선택했다.
참고 자료
각주 삽입했으며 목차,참고문헌 다 기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