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해양인프라 구축 방안

소개

해양 인프라에 대한 정리

목차

1. 서
2. 본
3. 결

본문내용

1. 서
서양이 동양을 압도하기 시작한 것은 꽤 오래전부터의 일인 것 같지만 사실은 200년을 갓 넘긴 짧은 시간에 불과하다. 무엇이 서양이 동양을 압도하게 한 것일까? 이것은 바로 서양이 동양에 앞서 세계화의 무대인 바다를 선점했기 때문이다. 동북아의 근대사에서도 바다의 활용 여부에 따라 한·중·일 3국의 명암이 엇갈렸다. 한국과 중국은 해양 진출을 소홀히 해서 선진문물과 국제정세에 대한 정보에 어두워 국권 상실과 세계 열강의 식민지로 전락하는 아픔을 겪은 반면, 일본은 적극적인 해양진출 정신을 바탕으로 오늘의 번영을 누리고 있다.
이제 또다시 해양 주도권을 놓고 중(中)·일(日)이 결코 물러설 수 없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동중국해의 중·일 경계선에 가까운 톈와이톈(天外天) 가스전(田)에서 해저가스 채굴로 시뻘건 불길이 솟아올라 양국 간의 해저자원 개발 경쟁은 가스전에서 솟는 불길만큼 뜨거워지고 있다. 19세기의 전쟁이 해양국의 대륙 진출 시도로 빚어졌다면 오늘날은 대륙국의 해양 진출로 그 경쟁의 열기가 더해가고 있다.

2. 본
동북아에는 지금 해양인프라 경쟁이 불붙고있다. 세계의 공장을 부상한 중국은 상하이를 중심으로 "동북아 컨테이너 중심"을 꿈꾸고있고 일본은 "해양 파워"는 절대 양보못한다는 입장이다. 중국과 일본에 비추어 한국은 입지 여건에서 유리하다. 부산에서 광양에 이르는 다도해 해양벨트는 중국과 일본의 교차점에 위치하고있다. 게다가 남태평양에서 중국의 중공업지대인 황해 연안,러시아의 극동연안에 이르는 "최단거리"항로는 우리 남해안을 거쳐가는 "코스"다.
김재철 무역협회 회장은 "연안 수심이 얕은 중국해안이나 동북아 중심에서 벗어나있는 일본 해안도시들보다는 우리가 절대적으로 유리하기때문에 부산에서 광양까지 다도해연안 전체를 동북아 해양허브로 발전시키겠다는 긴안목을 갖고 "그랜드 플랜"을 짜야한다"고 주장했다.
특히,북한과 경의선철도 연결이 가시화됐고 러시아등은 한반도를 관통해서 부산이나 광양등지에 이르는 "물류루트"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해양허브 경쟁에 있어 배후(육지)연계조건이 결정적으로 중요한 만큼 한국의 경쟁여건은 이런 점에서도 유리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