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소개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이란 책을 읽고 생각을 곁들여 쓴 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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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이라는 제목의 책은 몇 년 전부터 많이 들어보긴 했지만 책과 거리가 먼 나는 차마 선뜻 시간을 내어 읽어보기가 힘들었다. 물론 마음만 먹으면 여유를 가지고 도서관에 가서 읽어볼 수도 있었던 책이었지만 말이다. 수업시간에 마침 교수님께서 이 책을 북리뷰로 내어 주셔서 이번 기회에 읽어보고자 세 권의 책 중에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 책은 불치의 병에 걸리기 전까지 일평생 학생을 가르치던 노교수 모리 슈워츠는 어느날 자신에게 남겨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게 되고 죽음을 앞두고 삶을 성찰하고자 결심한다. TV스크린을 통해 투병중인 은사의 모습을 본 저자 미치 앨봄이 스승과 재회를 하면서 이 책의 내용이 시작된다. 루게릭 병이라는 불치병에 걸린 죽어가는 노교수 모리와 살아있는 그의 제자 미치가 매주 화요일마다 만난다. 불치의 병에 걸린 노교수는 세상에 남겨질 자신의 제자와 세상, 연민, 후회, 죽음, 가족, 감정, 두려움, 돈, 사랑, 결혼, 문화, 용서 등 우리들이 살아가는 모습 즉, 인생의 의미에 대해 사랑스런 눈빛으로 이야기하고 부드럽게 달래주는 수업을 시작하게 되고 자신의 기력이 다하는 마지막까지도 제자에게, 이웃에게, 가족에게 한없는 사랑을 불어넣는다..마지막 화요일 제자에게 마지막 가르침을 남긴 채 모리는 세상을 떠나고 미치는 교수님의 마지막 수업을 통해 새 인생을 산다는 내용인데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이라는 책은 인간의 삶과 죽음을 긍정적으로 조명한 맑고 따스한 책으로 인간에게 죽음은 과연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감동의 내용 즉, 진정한 삶의 가치와 의미를 일깨우지 못한 모든 이들에게 제시해주는 모리 교수의 가르침을 담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선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하였다. 모리는 ‘죽게 되리라는 것을 누구나 다 알지만 자기가 죽는다고는 아무도 믿지를 않는다‘고 말하면서 죽음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를 바랬다. 그는 또한 ’죽으리란 걸 안다면 언제든 죽을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그렇게 하면 사는 동안 자기 삶에 적극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루게릭병에 온 몸이 침식당해 가면서도 그는 사람들이 사랑하며 살기를, 다가올 자신의 죽음이 보람된 일이기를 바랬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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