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사]`나를 배반한 역사`, 박노자 -비판적으로 읽기

소개

당신들의 대한민국으로 한국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박노자씨 새로운 저서 ‘나를 배반한 역사’를 비판적으로 읽어보았다. 특히 현재적 관점에서 내용을 전개한 박노자씨의 글을 역사적인 관점에서 주로 비판하였다. 또한 글을 전개하면서 현재 우리사회와 연관성을 띠는 부분은 그 부분의 예를 들어보았다.

목차

전체적인 느낌과 비평
1장에서 14장까지 간단 요약과 비판

본문내용

이 책은 박노자씨가 구한말과 일제의 식민지배 시기의 한국사회의 문제점과 모순들이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 계속되어졌다는 논리 下에 당시의 문제점과 현재의 문제점을 아울러 살펴보았다. 이러한 논지에서 역사가 과연 발전했는가? 아니면 반복되는가? 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보면 박노자씨는 반복되고 있는 것 같다라는 애정 어린 관점에서 ‘나를 배반한 역사’라고 제목을 지은 것 같았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박노자씨의 논지에 대해서 공감을 하면서도 박노자씨의 논지가 무리하게 100년 전에서 끌어 들여와서 현재의 문제가 100년 전의 문제에서부터 자명하게 드러난다는 듯한 말투는 조금 잘못된 것 같았다.

그리고 박노자씨는 시종일관 당시의 ‘국민’, ‘입헌주의’, ‘개인주의’ 등의 개념 등이 온전한 개념으로 쓰이지 못한다고 비판한다. 특히 국민이라는 이름의 감옥, 국가가 국민보다 우선이고 또한 우민관에 입각한 지식인들의 시각은 현재의 시각이 아니라 당시의 시각으로 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하였다. 물론 당시의 국가 우선주의, 우민관에 입각한 지식인들의 시각들이 한계점이고 아쉽다고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전통적인 유교질서 속에서 수백년 살아온 지식인과 민중들에게 서양의 개념은 낯설기만 했을 것이고 당시의 국권이 풍전등화 같은 상황에서 온전한 서구의 사상과 개념들을 차용할 수 있었을까? 더군다나 우리의 지정학적 위치 상 외국의 문물은 일본이나 중국을 통해서 들어왔었고 특히 일본은 아시아에서 가장 일찍이 근대화를 시도하였던 나라여서 일본이 우리의 모델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당시에는 왜곡된 개념으로 들어올 수밖에 없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