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포스트 모던 시대의 역사란 무엇인가 독후감, 감상문

소개글

포스트 모던시대의 역사란 무엇인가
저자 : 김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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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만남의 기억들
2. 부동의 카, 불멸의 카
3. 겉으로 드러난 카 - 기브 앤드 테이크
4. 숨어 있는 카 - 마스터 앤드 컨트롤
5. 카 바꾸기 Ⅰ- ‘현재와 과거’를 ‘현재와 현재’로 바꾸기
6. 카 바꾸기 Ⅱ - ‘대화’를 ‘반대 심문’ 으로
7. 모던의 객관주의적 전통 - 서양 논쟁사Ⅰ
8. 객관주의와 상대주의의 충돌 - 서양 논쟁사 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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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만남의 기억들
지은 이 는 대학시절 카를 처음 접했다. 좋아했던 선생님의 첫 문화사 강의에서 “역사란 현재와 과거의 대화이다.” 라는 구절을 알게됬고, 그 구절에서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길현모 선생님이 번역한 문고본을 읽었는데 그것은 아우라만 남는 만남 이였다. 두 번째 만남은 교수가 되고 난 후였다. 카의 말이 모든 것이 였던 첫 번째 만남과는 달리 두 번째 만남 이후 카의 말을 어디까지 끌어 안고, 어디까지를 버려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다.

2. 부동의 카, 불멸의 카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는 고등학교 세계사를 배웠다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 특히 역사학 강단에 선 사람이라면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를 들먹이지 않은 이가 없을 것이다. 카의 책이 베스트 셀러 이자 스테디 셀러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책의 분량이 160여 쪽으로 짧고, 그 문체 또한 직업적 역사가의 단정한 문체로 이루어 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을 카의 추종자로 만들었던 ‘역사란 현재와 과거의 대화이다’ 라는 명제처럼 과연 <역사란 무엇인가> 안에서도 이와 같은 주장을 펴고 있을까? 라는 말로 끝맺음을 하고 있다.

3. 겉으로 드러난 카 - 기브 앤드 테이크
이번 편지 에서는 ‘역사란 현재와 과거의 대화이다’ 라는 명제의 의미와 중요성을 말한다. <역사란 무엇인가>의 1장에서 카는 랑케로 대변되는 객관적 실증주의와 콜링우드로 대변되는 주관적 상대주의 로 그 이전의 사론을 두 분류로 단순화 시켰다. 카는 객관적 실증주의를 거부하고 그것이 역사학을 붕괴시키는 것이라고 하였다. 사실은 결코 스스로 말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카는 주관적 상대주의의 역사학에의 기여를 인정하였지만 옹호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결국 다시 랑케의 객관적 실증주의로 선회하게 된다.
역사란 역사가와 그의 사실들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의 과정,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이다 라는 카의 말은 ‘중용’을 의미한다. <역사란 무엇인가>의 중요성은 바로 카의 균형감이다.

참고 자료

포스트 모던 시대의 역사란 무엇인가 - 김현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