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학]세계를 품는 선교

소개글

『세계를 품는 선교』, 본서는 선교의 중심 주제를 다루면서 특별히 에큐메니칼 입장에서 말하고자 하지만 선교의 전통적인 입장을 배제하지 않으면서 통합적인 이해를 통해 현대 세계상황에 적절하게 응답하고자 하는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 교회의 상황을 염두해 두면서 쓰여졌기 때문에 본서를 읽다보면 우리에게 새롭고, 직접적이며, 마치 피부와 피부가 접촉하는 것과 같은 짜릿함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흔히 우리가 아는 선교에 대한 개념을 다시 한번 고찰하게 하고, 저자와의 대화를 통해서 재개념화가 되어지는 것을 경험할 수도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본서의 내용은 마침표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우리에게 더 넓은 장을 소개하고 있기에 새로운 도전감도 맛볼 수 있게 될 것이다.

목차

제1장 선교학이란?:선교학의 학문성
제2장 선교와 교회:선교에 있어서 교회의 위치와 역할에 관한 연구
제3장 선교와 회심
제4장 평신도의 선교적 사명
제5장 선교와 오이쿠메네:에큐메니칼적 관점에서 본 선교신학의 다섯가지 테제에 관한 연구
제6장 선교와 문화: 선교 해석학적 성찰
제7장 선교와 종교: "증언과 대화"
제8장 선교와 평화:세계 평화와 기독교 선교
제9장 한국교회 선교의 과제와 전망

본문내용

제1장에서는 짧은 시간에 급격히 전개된 한국 교회의 선교활동에서 나타나는 학문적인 영역의 관심과 깊이의 부재를 지적하면서 선교학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되짚고 있다. 선교학의 정의는 포괄적이고 다양한 방식으로 정의를 내릴 수밖에 없으며 끊임없이 새로워지는 이 시대 속에서 선교학도 계속적인 새로움을 지녀야 하며 교회의 선교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선교학은 학문적 역사가 그리 길지 않고 있으며 저자는 선교학이 학문적인 틀과 개념이 발전되어져가는 과정을 열거하면서 지금은 새로운 도전에 적극적인 대응과 스스로의 변화, 그리고 여기에 따른 선교학의 다양한 변화가 앞으로도 이루어져야함을 말한다. 또한 선교학이 신학과 사회과학의 다양한 분야들과의 관계에서 대화와 교통 가운데 자신의 독자적 성격을 잃지 말아야 함을 당부한다. 마지막으로 현재 우리가 속해있는 아시아의 다양한 상황 즉, 아시아의 종교적 영성, 종교적 다원성, 사회적 고통의 경험, 다양한 문화 가운데 바람직한 선교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