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론]대중의 반역
- 최초 등록일
- 2006.04.28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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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르테가 이 가세트의 `대중의 반역`이라는 책을 읽고 쓴 서평입니다...
소외론과 연관하여 내용을 파악하였고, 각 장마다 중요 핵심 논점을 자세하게
요약해서 분량도 깁니다... 현재 대학원 과정 수업에 제출한 서평이니만큼
일반 학부수준의 서평보다는 좀 더 높은 수준이라 자신합니다...
물론, 평가도 좋게 받았습니다...
목차
Ⅰ. 시작하며
Ⅱ. 대중의 반역
Ⅲ. 누가 세계를 지배하는가
Ⅳ. 이 글을 읽고
본문내용
오늘날의 현대 사회는 거대한 대중(mass)이 지배하는 사회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대중이 지배하는 사회에 대해서 과연 올바른 결과인지 올바르지 않은 결과인지에 대해서 오르테가는 자신의 저서인 「대중의 반역」에서 논의하고 있다. 특히, 이 ‘대중의 반역’에 대해서 미국의 저명한 잡지 「월간 대서양」은 “루소의 「사회계약론」이 18세기를 대변하고,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이 19세기를 대변한다면, 오르테가 이 가세트의 「대중의 반역」이 20세기를 대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제 1부 ‘대중의 반역’ 부분에서는 대중과 소수자의 의미, 대중이 지배하게 된 상황과 그 위험성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으며, 제 2부 ‘세계를 지배하는 자는 누구인가’ 부분에서는 대중의 부상으로 인해 위험에 빠진 인류의 구원을 향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대중의 부상은 유럽의 급격한 인구의 증가에서부터 시작되는데, 인구의 급격한 증가는 말 그대로 대중의 수를 증가시켰다. 이러한 대중의 수의 증가로 결국 그 동안 소수의 귀족층만이 누리던 문화를 대중이 누릴 수 있게 되었으며, 정치적 권리, 경제적 행복 역시 대중에게로 넘어가기 시작하였다. 즉, 현대의 대중은 대중으로서의 속성을 포기하지 않은 채 소수자들과 엘리트들의 지위와 장소를 대신 점유하게 된 것이다. 특히, 오르테가는 대중의 속성에 대해서 스스로의 힘과 재능에 자족하는 존재이며, 그들의 평균적인 기준으로서 사회를 지배하려고 하고 그것이 실패하였을 경우에는 대중 자신의 안일과 무사주의를 방해하는 문화나 도덕을 내팽개치고 일탈하는 존재라고 말한다. 오르테가에게 있어서 대중이란 그 본질상 스스로 자신을 지도할 수도 동시에 또한 지배해서도 안 되는 존재인 동시에, 사회를 통치·지배하는 일 역시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다.
참고 자료
정문길, `소외론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