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신의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의 용기(요약)

소개글

매트 챈들러의 책을 접한 건 처음입니다. 작은 책이라 만만하게 보고 읽기 시작했는데, 도전을 주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기독교의 선교, 전도 환경이 점차로 어려워지면서, 교회도 힘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책을 읽는 김에 요약도 해 보았습니다. 긴급하게 필요하신 분들이나, 이 책에 대한 내용 전반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시간이 부족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01 불신의 시대, 오히려 교회는 회복될 수 있다
02 중심에서 주변으로 밀려나는 오늘날의 교회
03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거대한 용기를 경험하라
04 전사이신 하나님의 이야기
05 용기는 거룩과 헌신, 복음 전도로 나타난다
06 용기의 또 다른 모습, 따듯한 환대
07 용기를 내라, 우리는 이 순간을 위해 만들어졌다

본문내용

1. 불신의 시대, 오히려 교회는 회복될 수 있다.
서구 세계에서 그리스도인이라고 떳떳하게 나서는 사람들이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으며, 그리스도인이 하루가 다르게 사회적 위상과 호감을 잃어가고 있다. 미국에서는 기독교적 미국(Christian America)이 사라지는 장면을 날마다 목도하고 있다. 많은 유럽 국가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가히 기독교 시대의 종말이라 할 수 있다. 동성결혼과 트랜스젠더 정체성과 같은 문제의 입법화이든, 종교적 자유의 의미나 리차드 도킨슨과 샘 해리스와 같은 ‘신무신론자(New Atheists)의 대중적 인기에 대한 논쟁이든, 혹은 구원이나 관계나 진리에 대한 그리스도의 말씀에 동의한다고 할 때 이웃과 동료가 우리를 바라보는 태도의 문제이든, 우리는 이전과 다른 새로운 시대에 살고 있다. 나는 이런 세태 속에서도 오히려 우리가 흥황할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가 보일 반응 – 그러나 어떻게?
이런 문화적 순간을 살아가면서 그리스도인은 각기 나름의 반응을 보인다. 첫째로, 이른바 문화를 회심시키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한 국가의 문화가 성경적 원리와 가치를 반영해야 한다는 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리스도인은 모든 문화에 참여하며, 모든 만물을 창조하고 붙드시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문화를 변혁시켜야 한다는 점은 인정한다. 결국 그리스도는 교회의 주이실 뿐만 아니라 세상의 주이시다. 둘째로, 이른바 문화를 정죄하는 방식이다. 사회는 부패하고 죄악되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완전히 상반되기 때문에, 세상에서 물러나 하위문화로 후퇴한 후 전반적인 전체 문화와 거리를 유지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의 소금이어야 한다. 무엇보다 우리 주변이 아무리 하나님을 모르는 비신앙적인 환경이라 해도 그곳이 바벨론은 아니다. 포스트 기독교 문화(Post Christian Culture)의 세 번째 방식은 문화를 소비하는 방식이다. 출발점은 상당히 좋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