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여성과 남성이 다르지도 똑같지도 않은 이유

소개

여성과 남성이 다르지도 똑같지도 않은 이유(캐롤타브리스)를 읽고 요약한 글.
A4 4장 분량

목차

1. 여성이 남성보다 열등하지 않은 이유
2. 여성이 남성보다 우월하지 않은 이유
3. 여성과 남성이 똑같지 않은 이유
4. 몸에 대한 오진 - 월경전 증후군(PMS). 폐경후 증후군
5. 마음에 대한 오진
6. 잠자리 이야기
7. 사랑의 전문가, 사랑의 희생자
8. 젠더에 대해 말하기

본문내용

1. 여성이 남성보다 열등하지 않은 이유
남녀의 성차를 말할 때 늘 기준이 되는 것은 남성이다. 최근 여성들이 남성을 인간의 표준으로 설정함으로써 생긴 내재된 편견들을 많이 밝혀내고는 있지만 아직도 우리시대의 보편적 인간상은 남성이며 남성의 방식에서 벗어난 여성들은 일탈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런 사고들이 여성의 몸, 심리, 뇌에 대한 평가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보자.
이상적인 여성몸매상은 시대에 따라 변화를 겪는다. 1900년대 초나 1950년대 같은 모성을 강조하는 시대에는 가슴이 큰 곡선미가 유행했고, 1920년대, 1970년대처럼 노동시장에 여성이 진출하게 된 때에는 작은 가슴이 어울리는 옷들이 유행하게 된다. 또한 1990년대에는 여성의 모성을 강조하는 큰 가슴과 사회적 능력이 있어야 하는 것처럼 보여져야 하는 남성과 같은 좁은 엉덩이가 이상향이 되면서 여성이 여성인 동시에 남성이 되어야 하는 모순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날 여성의 현실은 꽉 조인 코르셋을 입어야 했던 빅토리아 시대에 비해 하나도 나아진 것이 없다.
심리학 부문도 마찮가지이다. 에릭슨에 의해 연구된 인간의 발달에 따른 심리적 갈등모형은 남자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이와 다르게 발달하는 여성들은 심리발달을 하지 못한 것으로 치부되어 버린다. 또한 남녀의 생활상의 성차를 “여성의 문제”로 간주하고 심리적인 차이로 환원시킨다.(여자는 소극적... 언어부문에 능통... 남자는 적극적... 수리부문에 능통...)그래서 남녀를 두 집단으로 완전히 분리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데, 사실상 남녀의 차이는 거의 없다는 것이 사실이라는 것이다.
뇌에 대한 연구에 있어서도 항상 남성이 우월한 기준이 된다. 연구자들은 여성과 남성의 뇌가 차이가 있다는 전제하에 뇌에 대한 연구를 하였으며, 1960년대 우뇌가 우수한 것으로 연구되었을 때는 남성이 우뇌가 발달한 것이 되고, 이후 좌뇌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면서, 좌뇌의 우수성이 입증되었을 때는 남성은 좌뇌가 발달한 것이 된다. 결국 오늘날에는 남성은 좌뇌도, 우뇌도 발달한 것이 되어버린다. 하지만 남자뇌와 여자뇌의 기본형태는 다르다기 보다는 비슷하다는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