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열하일기를 읽고

소개

열하일기를 끝까지 읽고쓴 감상문입니다.
인터넷에서 다운받아 쓴 줄거리 요약본 감상문이 아니라
직접 내용 요약과 감상을 쓴 독후감입니다.
받아보시면 후회하시지 않을겁니다.^^

목차

<도강록>
첫 번째, 기억에 남는 구절&나의 생각
<일신 수필>
두 번째, 기억에 남는 구절&나의 생각
마지막 정리

본문내용

고등학교 때 교과서에서 공부한 내가 정말 재미없어했던 고전, 열하일기를 한권의 책으로 읽으려니 시작부터 읽기 싫고, 읽어도 읽어도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이해하기 힘들었다. 한문이 익숙지 않아 한문식 어투와 어려운 한문 문장들은 나를 금세 졸리게 만들었고, 또 이 때문에 한번을 읽어서는 그 뜻을 단번에 파악하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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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특유의 사실적이면서도 신선한 비유를 통해 견문을 서술해 내고 있다. 내가 읽은 책은 크게 도강록, 성경잡지, 일신 수필로 나뉘어져 있다. 나는 이중에 도강록과 일신 수필을 자세히 읽었다.
 먼저 <도강록>은 압록강에서 랴오양 까지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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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도강록에서는 8일째의 글이 눈에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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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느낌은 아마 망망대해에서 주위를 둘러 볼 때나, 산 정상에 올라 주위를 돌아봤을 때, 느끼는 가슴 벅참, 뻥뚫림등으로 대치 시켜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연암의 시원한 느낌은 감각적인 부분에서 뿐 아니라 실학을 연구하고, 나라전체의 변화와 개혁을 연구하는 실학자의 한 사람으로서의 시원함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의 사실주의적 태도에서 오는 개방지향성이 이 드넓은 요동벌을 보고 공명을 일으킨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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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신 수필>은 광녕에서 산하이 관까지 9일간의 기록이다. 여기서는 박지원의 이용후생 사상이 독특하게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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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대상에 대해 연암은 다른 생각을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일이 가능한 것은 그의 인식이 객관적으로 대상을 바라보는 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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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은 그러나 동일한 대상에 대하여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나라는 청나라이지만 이전의 중국이 만들어 놓은 성곽, 건물은 여전히 남아 있고, 사람들도 그대로 있고, 주자의 학문도 남아있으며, 법률과 제도로 그대로 남아있으므로 이것들을 배척하는 것은 가당하지 않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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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대상에 대해 연암은 다른 생각을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일이 가능한 것은 그의 인식이 객관적으로 대상을 바라보는 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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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일기의 전편을 흐르는 기본적인 시각은 사실주의적 태도임을 알 수 있었다. 박지원은 개방적인 태도로 사물을 볼 때 편견에 빠지지 않게 되고 참신한 사고를 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겨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기에 시대에 앞선 선구자가 아닐까?
비록, 이번 과제는 내게 너무나 많은 스트레스를 주었던 힘든 숙제였지만, 그동안 책에서 암기만 하였던, ‘이용후생’이란 단어를 한편의 글로 접하니, 이제야 이 단어가 온전히 내 것이 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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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