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내 안의 빛나는 1%를 믿어준 사람

소개

내 안의 빛나는 1%를 믿어준 사람
책읽고 느낌을 쓴 레포트
내용위주가 아닌, 감상 위주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연히 어떤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언젠가 이 글을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 때 이 글을 읽고 도대체 이 교사가 하려는 말의 의도가 무엇인지, 그냥 되는대로 살란 말인지, 과연 요즘 학생들이 이렇게 살아도 되는지 받아들이기가 사실 힘들었다. 좋은 의도로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잘 간직하며, 미래에 대한 어떠한 두려움도 갖지 말라는 말임은 분명 알겠지만, 도대체 이런 조언이 현재 교육에 있어서 얼마나 영향력이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사실 학창 시절엔 구체적인 미래를 꿈꾸는 여유보단 얼마나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지가 가장 큰 고민이었다. 나뿐만 아니라 누구나 그랬을 것이다. 한국 청소년들이 학교나 학원에서 입시를 위해 몸부림치고 스트레스 받는 실정을 아는 상황이라면 위의 교사가 한 말은 그야말로 방관적인 자세로 내던진 말이라고 느껴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 사람들의 생생한 체험을 그대로 전하고 있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생각들은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교사를 꿈꾸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를 하면서도 정작 좋은 교사란 어떤 교사인지 확실한 정의를 내리지 못하고 있는 나에게 다양한 모범 답안을 제시해 주었다. 이 책에 나온 사람들의 공통점은 힘든 시기에 선생님의 사랑과 격려를 통해 자신 안에 잠재된 가능성을 모두 발현해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중요한건 그 사랑과 격려가 아주 특별하다거나 거창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 책은 좋은 교사의 지름길이 무엇인지 그것의 표본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제시해 준 것 같아서 정말 뿌듯하다. 헬렌 켈러를 지도한 설리반처럼 어느 한 사람에게라도 특별한 그런 훌륭한 교사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진정한 관심과 애정으로 이끌어 주는 교사가 진정으로 빛이 나는 교사가 아닌가 싶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