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교과통합지도

소개

요즘 교육계에서 가장 부각되고 있는 `통합`에 관한 내용입니다.
교대생, 사대생들에게 도움이 될것입니다.

목차

서론
이론적배경
교육과정의 통합적 접근
교과통합에 대한 숙의
결론

본문내용

우리나라 초등학교에는 4차 교육과정(1982) 때부터 통합교과를 가르쳐 왔다. 그러나 아직도 통합교과는 그 개념조차 명확히 정립이 안 된 것은 물론이며, 그 이론적 타당성 여부도 의심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통합교과가 이런 형편에 놓이게 된 데는 미국의 진보주의 교육에서 시작된 통합교과를 맹목적으로 수입한 것이 가장 결정적인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통합교과의 논의를 교과교육의 실제를 바꾸는 일, ‘문제사태’나 ‘사회적 필요’를 해결하는 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의 몸 속에는 인간이 하는 모든 활동의 이면에는 ‘마음의 측면’이 있음을 전제하고 우리의 삶을 항상 그러한 마음의 측면을 중심으로 하여 파악하고자 하는 동양적 사고방식이 깊게 뿌리박고 있다. 기존의 통합교과 논의는 문제 사태나 사회적 필요를 해결하기 위하여 전통적으로 인정되어 온 교과들의 구분을 아예 무시하고 제멋대로 지식을 재구성하여 가르치는 것으로 여겨진다. 즉, 학습자 내부의 마음의 형성을 통합교과 논의의 핵심으로 놓고 보면, 통합교과 논의는 학습자 외부의 문제 사태나 사회적 필요를 해결하는 방법을 처방하는데에 지나지 않는다.
기존의 통합교과 논의에서는 전통적인 분과교과들의 존재 자체는 통합교과의 이념에 위배되는 것이며, 그러한 분과교과들을 합쳐서 ‘제 3의 교과’를 만들어 가르치는 것을 전형적인 통합교과 운영으로 여겨왔다. 이러한 기존의 통합교과 논의와 이 책에서 시도하고자 한 통합교과 논의는 단순히 교과관의 차이가 아닌 우리의 삶을 파악하는 서로 다른 두 가지 방식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통합교과 논의에서부터 이 책의 통합교과 논의에로의 전환은 삶의 의미에 대한 근본적인 사고의 전환을 포함하고 있다고 말 할 수 있다. 즉, 통합을 학습자 마음 밖의 통합이 아닌 학습자 마음 안의 통합으로 보는 이 글의 핵심은 통합교과의 문제가 단순히 실제적 처방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인식론적 문제를 반영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서 교육의 궁극적 목적과 결부된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