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이라크전쟁과 파병

소개

교육사회학적 입장에서 이라크전쟁과 파병을 돌아보며 반전에 대한 주장을 펼친 글이다.
반전이라는 주제를 통해서 느낀 교사로서의 바람직한 행동은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이 드러나있다.

목차

1. 이라크 전쟁을 주제로 삼은 이유

2. 이라크 전쟁이 남긴 것

3. 이라크에서의 진정한 민주주의

4. 누구를 위한 파병인가?

5. 명목없는 파병
6. 반전과 평화의 외침
7. 더불어 살아가는 전쟁없는 세상

본문내용

1. 이라크 전쟁을 주제로 삼은 이유
요즘 한반도는 일본 시마네현의 ‘독도의 날’ 제정으로 인해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것을 주장하기 위한 운동으로 떠들썩하다. 이런 상황에 맞추어 독도문제를 다루어 볼까도 생각했지만, 역설적이게도 요즘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접어두기로 했다. 누군가 우리나라 사람들은 냄비근성이 있다고 했던가. 쉽게 끓어오르고 쉽게 가라앉는 냄비의 성질과 같이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 가지 문제가 핫이슈로 떠오르면 다른 문제는 등한시하기 십상이다. 그래서 현재 한창 불거져 나오고 있는 독도 문제는 나 외에도 다른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주장을 피력하고 있기 때문에 나는 시선을 돌려 이라크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기로 했다. 마침 3월 20일은 미국의 이라크에 대한 침공이 있은 지 2년 째 되는 날이라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하겠다. 이라크 전쟁과 파병은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과제이고, 부시 정부는 이런 상황에서 또 다른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 따라서 이라크 전쟁을 뒤돌아보면서 전쟁이라는 것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고자 했다.
2. 이라크 전쟁이 남긴 것
2005년 3월 20일은 미국이 이라크를 침략한지 2년 째 되는 날이다. 지난 이라크 점령 2년은 학살의 날들이었다. 부시가 저지른 팔루자 학살극은 정말 생각하기조차 끔찍한 것이었다. 그러나 학살은 팔루자 뿐만 아니라 이라크 전역에서 벌어졌다. 2004년 10월 29일 발표된 영국의 의학 잡지 <랜싯>의 분석에 따르면 전쟁 발발 이후 최소 10만 명의 이라크인들이 학살당했다고 한다. 미군과 영국군을 포함해 1천 6백 명이 넘는 군인들이 전사했고, 1만 8천 명이 부상당했다. 이 참혹한 전쟁을 위해 지금까지만 1,720억 달러(약 1백72조 5천억 원)의 돈이 쓰여졌다고 한다. 점령 2년 동안 이라크의 모든 것이 파괴되었다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사실이다. 미국은 이라크의 기업, 금융, 자원 등 경제전반을 완전히 개방시켜 미국 중심의 외국자본들의 먹이감으로 삼고 있고 석유자원마저 사유화해서 다국적 기업들에게 팔아 넘기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