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비토리오 데 시카의 자전거도둑

소개글

A+를 받은 감상문입니다^^

목차

줄거리 요약
의미를 가지는 몇가지 요인들
▲ 영화속 카메라워크
▲ 대조의 효과
▲ 자전거가 갖는 의미
▲ 기타, 영화속 자유화소들
 ▲ 결말처리와 모순된 요인들의 파국적 구성

본문내용

중략...
영화 <자전거 도둑>은 특히나 시점화면으로 인한 감정의 이입이 잘 나타난다. 이러한 카메라기법에 의해서 등장인물의 심정을 비춰주고, 마치 내가 그러한 일들을 겪은 것인냥 감정의 전이가 이루어진다.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이 결말인데, 땅에 떨어져 찌그러진 아버지의 모자를 주워 먼지를 털고 사람들 틈을 비집고 가까스로 아버지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클로즈 업 함으로써 아들이 가지는 아버지에 대한 연민과 안타까움을 잘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카메라는 아버지의 다리를 붙잡고 있는 브루노를 안토니오의 시점에서 내려다보는 미디엄 클로즈 샷으로 보여준다. 그의 말할 수 없는 비참함을 강조하는 것이다. 또한, 내려다보는 것은 그이지만, 관객들은 그의 눈에서 다리를 붙잡는 아들을 보면서 안토니오와 똑같은 감정을 얻게 된다. 이 장면에서 그의 절망과 치욕은 브루노에 의해 강화된다. 리치는 자신을 고통으로 몰아넣었던 비열한 죄를 똑같이 저지른 것이다. 오직 브루노만이 왜 아버지가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는가를 안다. 물론 그와 같은 감정을 느끼게 된 관객도 포함된다.
후략...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