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약인가 독인가 -술의 두 얼굴』을 보고

소개

『약인가 독인가 -술의 두 얼굴』을 보고 쓴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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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개인적으로 술자리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술이라는 것 자체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술을 마시면서 긴장이 완화되며 다른 사람에게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평소에 하기 힘들었던 말을 자연스럽게 꺼낼 수 있고,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리고 술을 좋아하는 한국사회에서 술을 못 마시면 사회생활이 힘들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 만큼 사회생활에서 술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적당히 마시는 술은 마시지 않는 것보다 좋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모든 것이 그렇듯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 하다.
과음을 해 본 사람이라면 블랙아웃이라는 필름이 끊기는 현상을 경험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나 역시 블랙아웃을 경험하고 나서 술에 취해 내 몸 하나 추스르지 못하고 남에게 피해를 끼침을 물론 내가 무슨 일을 했는지도 모르는 나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던 적이 있다. 그 뒤로 앞으로는 그러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항상 작심삼일이 되곤 했었다.
하지만 이 비디오를 본 후 술이라는 것이 약간 무서워지게 되었다. 여기에서 술은 많이 마실 경우 뇌의 활동을 저하시키고, 결국에 뇌는 잠을 잘 때와 같이 최소한의 일만 하게 된다고 한다. 또한 알콜 중독의 경우 기억을 담당하는 뇌의 해마의 양이 줄어든다고 하니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알 수 있었다. 몸은 깨어있지만 정신은 깨어있지 않은 상태. 나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그러한 상태로 보냈을까하는 생각에 나 자신이 부끄러워진다.
그리고 술을 조금만 마셔도 붉어지는 얼굴이 그저 체질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비디오를 보니, 지금 내 몸에 ADL이 돌아다니는 것이 느껴지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하지만 적당한 술은 장수로 연결되기도 한다. 우선 적정량의 음주는 좋은 HDL이 많아지게 해서 혈관 안의 지방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심장의 부담을 줄이고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술을 많이 마시면 위, 간, 심장, 신경계 등 우리 몸에 악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성생활의 저하, 기억력의 저하 등을 가져온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