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예술]종교와 예술의 관계

소개

종교와 예술의 관계에 대해서
예술 작품을 보고 고찰해본 에세이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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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난 4월의 일이다. 내가 유난히 잘 따르던(물론 난 모범생(!)이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선생님을 잘 따르곤 했지만...;;) 고등학교 2학년 때 담임 선생님께서 ‘장안순’이라는 사람의 작품을 보러 서울로 오신다는 소식을 들었다. 미술을 맡고계시던 선생님이셨기에 선생님께서 미술 전시회에 관심을 갖는건 이상할게 없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저 먼 곳 순천(順天)에서 서울까지 올라올만큼 전시회가 중요했던가 하는 의문은 비단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친구녀석들도 느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의문은 우리가 전시회장에 들어가면서부터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다.
우리가 방문한 곳은 인사동에 있는 ‘갤러리 상’이라는 전시회장이었다. 당연히(?) 미술 작품 하나하나에 담겨진 의미를 찾기 보다는 대충 훑어보고 시간만 때운다는 식으로 일관하던 나와 우리 친구들은 순천만을 주제로 한 ‘장안순’ 작가의 작품만큼은 나름의 집중(!)과 열의(!)를 보이며 감상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순천고등학교를 졸업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2학년 2학기 가을소풍때는 순천만을 소풍으로 다녀왔으니 ‘아! 순천만’은 지난 3년간의 고통(!)을 함께한 도시 ‘순천’에 대한 애정과 2학년 한 때의 순수한 감성으로 느꼈던 ‘순천만’에 대한 그리움을 다시 한번 불러 일으키는데 충분했다. 그리고 우리들 각자는 왜 선생님께서 굳이 서울까지 오셨는지, 우리들을 한 곳에 모이게 하셨는지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었다.

많고 많은 작품들을 이제 와서 다 기억할 수도 없을 뿐더러 사진 한 장 찍어놓지 않았기에 부득이(!!) 기현사 과제의 작품은 http://www.artda.co.kr 의 사이트에서 가져왔음을 밝혀야겠다. 전시기간은 2005년 4월 20일부터 29일까지 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