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학]어떤 수업이 좋은 것인가?

소개

어떤 수업이 좋은 것인가에 대한 책을 읽고 나의 은사님들의 수업과 관련해 은사님의 수업을 비판하는 레포트를 써오는것이 숙제였습니다.

열심히 써서 A+ 받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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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떤 수업이 좋은 것인가를 알기 전에 먼저 수업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를 내려야한다. 사전에 수업이란 ‘학습자가 특정한 수업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학습자의 내적·외적 환경을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조정하는 과정’이라고 정의된다. 그리고 이 특정한 수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많은 수업방법들이 제시된다. 하지만 난 특정한 수업목표가 매번 바뀌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정의한 고등학교 이하에서 수업시간에서 수업이란 ‘인간다운 생활을 하기위해 인간이 갖추어야할 소양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을 만들어 내는 과정’ 이라고 생각한다. 즉 수업이란 특정한 지식을 학생들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많은 지식들의 경중을 가려낼 수 있고 옳은 것과 그른 것을 판단할 수 있는 기본을 갖추고 있는 인간을 길러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입시위주의 주입식, 암기수업이나 무조건적 토론식 수업은 선생님에게 학생들의 성적표가 만족감을 줄 수 있을지 모르나 학생들의 앞으로의 삶에는 전혀 좋은 수업이 되지 못한다.
내가 가장 존경하는 교사는 고등학교 1학년 때의 국사 선생님이다. 내가 그 선생님을 존경했던 이유는 수업의 내용도 있지만 일단 선생님께서 우리를 최대한 이해하시려 노력하셨고 우리를 단지 공부하는 기계가 아닌 인간으로 대해 주셨기 때문이다. 그런 분이셨기에 우리는 수업에 더욱 집중하려 노력했고 선생님의 말씀이라면 어떠한 것이든 소중히 생각하려는 자세를 가졌기 때문에 수업분위기는 더 좋을 수밖에 없었다.
입시위주의 교육을 하는 학교를 다니는 중에는 내가 받고 있는 수업의 질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에 대한 판단을 하지 못했다. 그저 시험을 어렵게 내지 않고 좋은 성적을 주는 선생님을 좋아할 뿐이었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 수업에 대해 생각하면 나의 성적도 그때의 문제도 생각나지 않고 선생님의 따뜻했던 사랑만 생각이 난다.
물론 그 분도 시험의 압박에서 벗어난 수업을 하지는 못하셨다. ‘지식의 구조와 교과’ 라는 책 - 수업한다는 것- 에 나와 있는 예시 중 첫 번째 것과 같은 수업을 계속 하셨다. 선생님은 우리에서 ‘이해’ 보다는 내용의 암기를 원하셨고 수업 중간 우리에게 단답형의 질문을 던지시며 중요한 것들은 체크해주셨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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