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좀머씨 이야기

소개

줄거리 및 감상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누구나 그렇듯 가끔 혼자 있는 시간이 있다. 그럴 때면 책을 읽기도 하고 라디오를 들어 보기도하고 누군가에게 편지를 써보기도 하였다. 어느 날 나는 한 권의 책을 읽게 되었다. 세상의 공허에 적응치 못해 평생을 홀로 멈추어 산 사람 좀머씨 이야기를 말이다.
`좀머씨 이야기`란 소설은 어른이 된 소년의 회상에 의해 이야기가 진행된다. 소년은 자신의 유년기 어딘가에 자리잡고 있던 좀머씨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마치, 이제야 말 할 수 있게 되었다는 듯이...
세계 2차 대전이 종료된 후의 어느 마을이 이야기의 무대이다. 그 마을에는 한 소년이 살고 있었다. 나무 타기를 좋아하던 그 소년의 키가 1미터 남짓할때부터 이야기는 시작 되었다. 소년이 살던 마을에는 좀머라는 이가 살고 있었다. 어두운 색의 외투를 입고 커다란 배낭을 짊어지고 길다란 지팡이를 쥔 채 오직 걷기만을 하는 사람, 그가 바로 좀머씨였다. 전쟁 직 후 마을 사람들은 먹을 것을 얻기 위해 땔감을 얻기 위해 배낭을 짊어지고 걷기를 반복하였다. 그리하여 그때는 배낭을 짊어지고 걷는 좀머씨의 행동이 조금도 이상할 것이 없는 평범한 풍경일 뿐이었다. 시간이 지나고 마을에는 버스가 다니게 되고 물자도 풍부해져 더 이상 배낭을 짊어지고 이 마을 저 마을을 걸어다니는 사람은 보이질 않게 되었다. 그때부터 사람들은 좀머씨를 의아히 여기게 된다. 더군다나 그는 아무런 목적없이 하루종일 걸어다녔다. 어쩌면 좀머 씨는 전쟁 등 자기가 겪은 참혹한 경험 때문에 그런 두려움을 피해 다니는 도망자 였을 지도 모른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