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1980년대와 1990년대의 시와 시인분석

소개

2005년 12월 K대 기말고사 리포트 A+자료입니다.
제가직접 쓴것이고요, 개인적인 생각도 많이 포함되었습니다.
중복자료아니니걱정말고 받으세요^^

목차

1.80년대의 시

2.서정시의 새로운 변모

3.90년대의 새로운 시정신의 탐색기
1) 시대의 변화, 시정신의 변모

4.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

본문내용

0 인간의 자연 지배에 의한 자본주의의 물질적 풍요로움이 누리게 되면서 인간은 서서히 기계화,사물화되기 시작하더니, 이제 정보사회로 깊숙이 진입하면서 정보 메커니즘의 기호로 전락해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정보 메커니즘에 도취되어, 집안에서 편리하게 컴퓨터 하나로 모든 것을 처리할 수 있는 이 시대야말로 살기좋은 세상에 살고 있다는 착각속에 빠져 살아가고 있다.
정보 메커니즘의 속에 하나의 코드 기호로 전락해버린 비인간화된 인간, 그것이 오늘날 우리들의 자화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인간이 진정 인간다운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 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일까?
그에 앞서 시정의와 역할에 대해 잠시 언급해 보도록 하자.
흔히 문학의 꽃이 예술이라면 그 예술의 꽃은 시라고들 말한다. 인간이 성취한 정신적 가치들 가운데서 그 중심을 이루는 것이 시라는 소리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시를 좋아하고 또 그것이 무엇인지 알려고 노력하는 것은 단순히 문학의 한 장으로 시를 이해하는 일에 국한되는 것만은 아닐 것이다. 오히려 그것은 한 시대의 예술이나 문화를 이해하는 노력으로 봐야할 것이다. 우리는 시를 통해서 인간이 추구하는 삶의 가치와 진실들, 세상에 대한 관심 고민 따위 등을 볼 수 있다. 시야말로 세상에 대한 관심이나, 얼마 남지 않은 진실과 고민하고 있는 진정한 자아룰 찾는 비상구인 것이다.
대상과 나 사이의 진정한 결합, 다시 말해 세계와 내가 일치되었을 때, 그 때의 인식. 이러한 인식의 순간들을 가늠해볼 조그마한 가능성은 시라는 매개물로 인해 되살아 나는 것이다. 즉, 우리들의 시는 일종의 세계와 자아 사이에 놓이게 될 징검다리의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시가 세상과 관계한 나 자신을 증명하고 증거하고 상징적으로 표시해 주는 지표같은 것임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이렇듯 시란 잠들려 하는 혹은 잠들어 있는 인간의 정신을 일깨우며 점차 사물화 되어가는 인간의 의식을 바로잡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기계의 부속품으로 또는 일의 노예로 전락되어 버릴지도 모르는 인간의 인간다움을 깨닫게 해주는 것이 바로 시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