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제르미날
- 최초 등록일
- 2005.12.10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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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프랑스 영화의 이해라는 수업을 들을 때 쓴 레포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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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제르미날은 프랑스 제2제정시대의 대혁명 당시 3월 22일부터 4월19일 까지의 혁명의 기운이 ‘싹트는 날’을 의미한다. 이 영화는 이 세상의 모든 노동자들과 민중에게 바치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제르미날은 세기의 문호 에밀 졸라의 원작을 클로드 베리 감독이 영화화한 작품이다. 실제 광부의 아들인 클로드 베리는 “나의 아버지를 위해”라는 자막으로 영화를 시작한다.
1993년에 제작된 이 영화는 1억6천만프랑이라는 막대한 제작비를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을 받아서 만들어진 영화이다. 스필버그의 대작인 쥐라기 공원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을 때 프랑스의 뉴스에서는 헐리우드의 쥐라기 공원에 대적할 만한 영화로 제르미날이라는 영화를 소개하였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제르미날은 프랑스에서 조차 흥행에서는 실패했다고 한다. 하지만 삼백미터가 넘는 갱도를 포함하여 거대한 광산과 광산촌을 세트로 재현하여서 촬영하였고 거기다가 천명이 넘는 엑스트라가 출연하였다. 철저한 고증은 거쳐서 2천 5백벌에 달하는 광부들의 의상을 복원시켰으며 광부들의 축제를 위해서 그 시대에 쓰이던 100여개의 술잔을 구해서 촬영하였다. 이 영화는 배우들의 멋진 연기와 함께 철저한 고증으로 관객들은 19세기 프랑스 탄광촌의 풍경뿐 아니라 광부들의 일상생활, 노동조건, 임금수준, 경제생활, 종교, 사랑, 결혼, 사회적 관계 등의 구체적인 사실을 통해 그들의 삶을 상상할 수 있었다. 이런 것들이 영화를 더 볼만하게 만들었다.
쥐라기공원을 개봉한 당시에 어려서 제르미날은 보지도 안했다. 사실 이런 영화가 있었다는 것을 알지도 못했었다. 그 당시에는...만약에 그 당시에 내가 이 영화를 보았다면 다 보지도 않았을 것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지금 이 영화는 나에게 쥐라기공원보다는 훨씬 볼만한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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