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약물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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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남용에 대한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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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TV드라마에서 흔히 나오는 장면이 있다. 식사 전후의 한두 잔의 술 마시는 장면, 담배를 피우는 장면, 습관적으로 마시는 커피, 콜라, 또 신경안정제, 수면제 등을 너무도 쉽게 자주 사용하고 심지어 아편, 본드, 대마초 등을 사용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것은 비단 영화나 TV이야기만이 아니다. 실생활에 있어서도 이들 약물에 대한 남용은 증가 추세에 있다. 중독자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은 물론이고 가족에게 공포, 불안, 수치심, 죄책감에 사로잡히게 하는 큰 악영향을 끼치며 사회의 범죄로 나타나 세계적인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중독자의 조기발견, 치료, 재활 대책 등 정부의 정책적인 차원에서 제한이 요구된다.
처음부터 작심하고 중독이 되려고 하는 사람은 아마도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중독이 왜 무섭다고 할까? 자신도 모르게 점차적으로 빠져들게 되고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는 이미 늦어 끊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대부분 술과 담배를 하는 사람들이 약물에 남용되기 쉽다. 술과 담배가 다른 마약류나 약물중독을 야기하는 입문약물이기 때문이다.
최근 술과 담배를 처음으로 경험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경험을 한 학생들은 호기심에서 주위의 권유로 방송매체를 통해 약물을 알게 되고 접하게 된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비도덕적인 행동이기 때문에 혹은 두렵거나 무서워서 이를 거절하지만, 술과 담배를 경험해 본 학생들은 이미 비도덕적이고 불법적인 행위를 해봤기 때문에 두려움 없이 쉽게 약물에 접하게 된다. 성인들에게 허용되는 담배나 술이 청소년들에게 금지되는 것은 이들이 자신의 행위에 대한 책임능력이 미숙하기 때문인 것이다. 담배나 술을 경험한 청소년들은 쉽게 본드나 부탄가스에 빠져들 수가 있다. 약물남용과 관련되어 소년원에 수감된 청소년 중 10%는 10세 이전에 이미 약물을 남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드나 가스 등은 복합적인 유기화학물질로 이루어져 뇌나 골수, 신장, 심장 등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며 특히 뇌에 손상이 오게 되면 회복이 안 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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