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과거사 청산에 관한 사건과 견해
- 최초 등록일
- 2005.12.07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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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과거사 청산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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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Ⅰ. 서
해방 반세기의 의미는 여러 분야에서 검토될 수 있다. 그 중의 하나가 친일세력 청산과 관련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해방된 민족이 새 나라를 건설하면서 친일세력을 청산하지 못하고 그들이 권력의 중추가 되고 지배세력으로 군림하게 한 것은 역사의 비극이라 하겠다. 이런 비극의 역사는 해방 반세기까지 이어졌다. 우리 현대사의 왜곡이고 좌절이다. 한국사회가 현대적인 민족민주국가 건설에 실패하고 있는 것도 여기에서 기인하는 바 크다. 다시 말하거니와 남북분열과 친일세력의 집권, 친일군부 쿠데타, 이에 따른 민족정기의 훼손 등 제반 문제가 친일파를 척결하지 못한데서 비롯되는 것이다.
해방 반세기에 가까운 오늘까지 친일파 또는 친일세력이 우리 사회의 지배계층을 형성해 왔고, 또한 이들은 영원한 기득 층으로 세습화되고 있다. 친일세력은 민족통일보다 분단을, 민족자주보다 사대예속을, 민주주의보다 독재지배를 택했다. 이런 비정상에서만이 자신들의 입지를 확보할 수 있고, 기득권을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직접 친일을 한 자들과 그들의 2세, 3세 또 그 잔당들은 지금도 우리 사회의 모든 부문에 걸쳐 실세로써 행세하고 있다. 이들이 세운 친일정권은 일본의 신군국주의 세력과 유착하여 경제예속을 가속화시키고, 소득격차, 지역분열을 조장하여 갈등과 대립을 심화시키고 있다.
친일파 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피해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친일파 문제에 관한 연구에 너무 소홀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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